박세영 선수, 2015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서 종합우승 2위에 올라

2015-04-08     권혜진 기자

우리 대학 재학 중인 박세영(체육교육·4) 선수가 지난 16일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종합 2위에 올랐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쇼트트랙 남자 1,000m 분야 금메달을 따내는 등 선전한 끝에 준우승을 거머쥐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국가대표팀의 막내로 출전했던 그는 올 시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박세영 선수는 네 종목(1500m, 500m, 1000m, 5000m 릴레이)의 결과를 합산한 점수로 63점을 받아 네덜란드 싱키 크네흐트 선수와 동점이었지만 3,000m 슈퍼파이널 순위에서 크네흐트 선수에게 밀린 탓에 간발의 차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