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캠퍼스 오픈 8월 중순으로 미뤄져

포트폴리오·팀 프로젝트 등의 기능, 수업 보조 자료로서의 활용 기대

2015-05-26     김보미 기자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 사업에 따라 개편된 이러닝캠퍼스의 오픈이 오는 6월에서 8월 중순으로 미뤄졌다. 보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발업체인 (주)메디오피아테크의 6.0버전 신제품 출시 일정에 맞춰 개편 페이지 오픈을 두 달 연기했다. 신제품 6.0은 기존 버전과 달리, 기기에 따라 최적화된 ‘반응형 모바일 기능’ 서비스가 도입된다. 개편된 이러닝캠퍼스 서비스는 오는 2학기부터 사용할 수 있다.
 

이러닝캠퍼스의 주요 개편사항은 UI(User Interface: 사용자의 환경 및 편리성)와 모바일환경 개선이다. 또한 △포트폴리오 △팀 프로젝트 관리기능 △표절방지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모바일 상에서 온라인 강의 수강도 가능해진다. 따라서 다음 학기부턴 더욱 편리해지고, 수업 보조기능적인 기능이 추가된 이러닝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그 외 세부적으로 교수 개개인의 데이터 용량 확대와 강의의 주차별 관리(15주), 학사공지에 대한 푸쉬서비스 및 문자서비스 기능도 추가됐다. 이에 따라 교수를 상대로 한 온라인 사용법 교육과 사전홍보가 중요시됐다. 또한 오픈 초기에 빚어질 혼선에 대비해 오픈과 동시에 사용매뉴얼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개편에 대해 학사팀 관계자는 “현재 개설된 교과목의 3~40%가 이러닝캠퍼스를 사용하는데, 더욱 많은 교수들이 이러닝캠퍼스를 수업 보조기능으로 충실히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홈페이지 개편 이후 이러닝캠퍼스의 접근경로가 복잡해졌다는 민원을 수렴해 메인 홈페이지 개선이 단행됐다. 홈페이지 우측 ‘주요서비스 보기’ 중 ‘재학생’ 카테고리에 △이러닝(죽전) △이러닝(천안) △이러닝(대학원) 항목을 추가시켰으며, 포탈서비스 내 상단 바에 이러닝캠퍼스 메뉴를 기입해 로그인 없이도 접근 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최서윤(커뮤니케이션·2) 씨는 “8월에 새로 개편되는 이러닝캠퍼스의 기능 중 팀플관리 기능이 가장 기대된다”며 “PPT와 UCL(자료검색) 기능지원도 가능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