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개교 70주년 역사관 기공 추진

장호성 총장 개교 68주년 기념사 및 본지 인터뷰에서 밝혀...지난 2일 개교 68주년 기념식 거행

2015-11-04     김채은 기자

지난 2일 우리 대학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개교 68주년 기념식’이 거행됐다. 이날 장호성 총장은 “2017년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단국대학 역사관과 영빈관 기공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대학을 세계적으로 더 알릴 수 있도록 글로벌화에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총장은 본지 지령 1400호 기념 인터뷰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장 총장은 개교기념식에서 “대학의 생존경쟁은 갈수록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 자신 또한 위기의식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며 “대학사회에 불어 닥친 이와 같은 위기를 우리 자신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변화시켜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장충식 이사장은 회고사에서 “우리는 이해와 협력으로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일에 얼마만큼의 정열을 기울였는지 자문해봐야 한다”며 “개교 68주년은 미래를 향한 동력을 만들고 모두가 일체감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진력할 것을 다짐하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교 68주년 기념식은 장충식 이사장과 장호성 총장을 비롯해 학교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교직원 236명과 3개 부서에 표창이 수여됐다.


개교기념식에 앞서 난파음악관 리사이트홀에서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 서거 51주기  및 혜당 조희재 여사 서거 68주기 합동 추모식이 열렸다.


<관련기사 3·6면>
 


▲ 지난 2일 열린 개교 68주년 기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