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논술고사 치러

우수자 356명 선발

2015-11-17     권혜진 기자

2016학년도 수능(12일)이 끝난 후,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우리 대학 죽전캠퍼스에서 수시논술고사가 진행됐다. 올해 우리 대학은 논술 우수자 전형을 통해 356명의 학생을 선발하며 최종경쟁률은 자연계 37:1, 인문계 54.5:1로 통합 47.2:1을 기록했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부터 수시논술고사에 수능최저등급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

이에 이병인 입학처장은 “수험생의 내신 성적과는 별도로 평소에 쌓아온 사고능력과 논술실력을 평가하기 위함”이라며 “창조성과 균형성 있는 사고로 사회문제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논술고사기간동안 대학측은 교통혼잡에 대비하기 위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서현고와 돌마고를 미리 섭외해 수험생을 분산시켰으며, 분당경찰서와 용인서부경찰서의 교통경찰을 지원받아 교통을 정리했다. 고사 당일에는 차량안내자로 근로학생들을 학교 곳곳에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