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시선

2016-04-05     박정수(해병대군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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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봐
주변 쳐다보지마
네가 최고야
「남자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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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을 땐
큰소리 떵떵 치더니
사람 많으니까
쏘옥 들어가네
「방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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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질 끌지 좀 마
이젠 듣기도 싫어
「쓰레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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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깜빡했다
까닭 없이 끓은
열정에 미안하다 
「전기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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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중요한 것은 보지 못해
한걸음 한걸음이 두렵다
「뒤로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