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자의 창학이념을 구현하다

죽전·천안캠퍼스에서 제28기 범은장학증서 수여식 열려

2017-09-05     양민석·이상윤 기자

 

지난달 30일과 31일에 제28기 범은장학증서 수여식이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에서 각각 열렸다. 수여식에는 각각 김병량 교학부총장, 김수복 천안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명의 재학생에게 총 3천696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단과대학장의 추천을 받아 우리 대학 설립자의 창학정신을 구현하는 모범적인 학생으로 선발된 재학생 20명(죽전캠퍼스 10명·천안캠퍼스 10명)이 1인당 150만 원씩 지급받았다.


또한, 용인시 거주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한 ‘용산상희원’ 수여자(죽전캠퍼스 1명)에게는 150만 원, 범은 장학재단 기금 기증자의 의견에 따라 선발된 ‘강제보기금’ 수여자(천안캠퍼스 2명)에게는 546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김병량 교학부총장은 “장학금의 액수를 떠나 설립자의 창학정신을 기리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사회의 훌륭한 일꾼이 되고자 하는 학생의 열정을 복돋아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축하의 말을 남겼다. 김수복 천안부총장은 “대학 설립자의 교육철학이 담긴 장학금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의 본분인 학업에 충실해 타의 모범이 됐으면 한다”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


올해 수여자 김지수(사학·4) 씨는 “앞으로 학업에 더욱 정진하며 장학금을 받은 은혜를 사회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훈(국제스포츠·3) 씨는 “의미 있는 장학금을 주신 것에 감사하고, 1년 남짓 남은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