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방선거] 남경필 후보 : 연정의 리더십으로 경기도 이끈다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남경필
정당 : 자유한국당
출생 : 1965년 1월 20일 (53세)
직업 : 경기도지사
학력 : (美)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경영학 석사)
경력 : (현)경기도지사
(전)5선 국회의원(15, 16, 17, 18, 19대)
Q. 다른 후보와 비교했을 때 본인의 강점은 각각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연정의 리더십, 국정과 도정 경험, 성장과 분배 선순환의 경제 메커니즘이 강점이다. 포퓰리스트, 독재적 리더십, 협소한 경험으로는 경기도정을 이끌기 어렵다. 일자리 창출 1등! 안전지수 평가 1등! 정부합동평가 1등! ‘경기 연정’, 대한민국 정치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신뢰를 기반으로 연정을 이루겠다.
Q. 경기도가 당면한 과제 중 가장 해결이 시급한 문제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
A. 첫 번째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민생경제가 어려움에 부닥쳐있다. 경제도지사로서 대한민국 성장동력,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갈 것이다. 일자리 만드는 주체는 기업, 민간이다. 반듯한 일자리, 개개인이 삶의 행복을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경기도는 여야가 싸우지 않고 연정하며 정치적 불확실성 완전히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다.
Q. 경기도에서 현재 시행되는 정책 중 잘 시행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정책과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정책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청년정책은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투자이자 희망의 사다리이다. 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연금’ 지원 대상은 소득이 적은 일하는 청년들이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 시리즈’ 사업은 청년들의 구직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일자리정책이자 복지정책이다. 청년연금으로 미래 비전 주고, 마이스터통장으로 임금 격차 줄이며, 복지 포인트로 복지 혜택을 확대할 것이다. 어떤 정책이든 시작부터 100% 만족할 수 없기에 눈과 귀를 열고 소통하려는 의지와 창구 열어놓을 것이다.
Q. 현재 경기도의 전반적인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며, 그렇게 평가 내린 이유는 무엇인가?
A. 100% 만족할 수 없고 잘할 수 없지만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경기도정에 대한 경기도민 만족도는 60%가 넘는다. 이는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라는 노력을 좋게 봐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일자리는 경기도의 자부심! ‘대한민국 1등 지자체’의 위상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
Q. 행정구역 ‘광역서울도' 구축을 통해 어떤 수도권 규제를 철폐하고 어떻게 경기도 재정을 안정시켜 다양한 지역 간의 통합을 이뤄낼 것인지 궁금하다.
A. 이는 대한민국 재건축을 위한 방안이자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정책이다. 구체적으로는 광역시 권한을 축소하고 시군 권한과 자치권을 강화할 것이며 대한민국을 5대 광역대도시권으로 재편, 도시경쟁력 높이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이제는 경기도와 서울시로 나눠서 경쟁할 때 아니라 동북아 경제수도를 형성할 때이다. 도민 행복과 대한민국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을 획기적인 방안이다. 아울러 국가경쟁력 상승과 수도권 개발에 따른 이익을 지방과 공유할 것이며 이는 개발 이익 공유 등 대도시권 간 상생 방안으로 지역에서도 환영할 것이다.
Q. 대기업이 일자리를 줄이고 비정규직을 선호하는 추세에서 경기도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본근로권'이 어떤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A. 고용절벽, 고용불안, 실업 급증 등 일자리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기본근로권’을 보장함으로써 구직, 취업, 실업, 노후 등 생애 주기적 맞춤형 복지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를 위해 One-Stop 고용지원서비스 ‘잡(Job)아바’ 콘텐츠 확대, 맞춤형 일자리 제공 ‘산업별·지역별 마이스터 양성 플랫폼’ 구축, 청년 일자리 지원 ‘일하는 청년 시리즈’ 확대,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지원서비스 ‘새일센터’ 확대, 5060 베이비부머 고용지원 ‘신(新)청년’을 추진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대학생 유권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선장이란 리더가 해야 할 첫 번째 역할이 무엇일까. 리더는 모두가 잠들어 있는 깜깜한 바다 위에서 어디가 어딘지 나침반을 올려놓고 현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내 위치가 어딘 줄 알아야 가고자 하는 곳에 정확히 갈 수 있고, 항해사나 선원들을 지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는 내 위치를 알아야 태풍이 몰려오는 위험한 상황에서 결단하여 승객을 구하고 대책을 세울 수 있다. 어떤 후보가 내 삶에 도움이 되고, 피부에 와 닿는 정책으로 비전을 제시하는지 냉정하게 파악하고 투표하길 바한다. 후보자를 선택하는 일이지만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래야 후보자들이 당선되고 나서 다른 길로 가지 못하고 유권자들이 원하는 길 방향으로 정책을 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