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연구를 위한 공간, 대학원 연구라운지 개관식 열려
연구에 대한 재학생들의 기대 증폭
우리 대학 대학원 연구라운지 개관식이 지난달 30일 오후 2시에 대학원동 212호에서 열렸다. 개관식에는 이정휘 대학원 교학처장, 심영균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 및 대학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연구라운지 소개, 인사말, 기념떡 절단식,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원 연구라운지는 대학원생들의 부족한 토론 및 세미나 공간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일반대학원 심영균(체육·박사과정·3학기) 총학생회장이 학교에 협조를 요청해 성사됐다. 이날 이 처장은 “개강을 앞두고 이렇게 멋진 연구, 토론 공간을 열어 기쁘다”며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덕분에 학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조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학원 연구라운지는 대학원동 2층(212호)에 178.5m²(54평)를 확보해 학생들 간의 자유로운 소토론 및 세미나가 가능한 4인용 테이블 6개(24석), 6인용 테이블 3개(18석), 전원공급이 가능한 개인용 노트북 테이블 12석이 마련됐다. 또한 논문지도 및 발표, 세미나가 가능한 6인용 세미나실 3실(사전예약제)로 구성됐다. 대학원 연구라운지는 대학원생의 상시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학기 중 시범적으로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9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심 회장은 “대학원생 토론 문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수준 높은 연구 성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원생들에게 부족한 토론 및 세미나 공간을 늘리려는 방안을 고심 중이던 차에 총장님의 배려와 원장님의 도움으로 질 좋은 연구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대학원 재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대학원 연구라운지에 대한 재학생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김혜정(정치외교·석사과정·2학기) 씨는 “연구 분야를 더욱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도민(체육·석사과정·2학기) 씨 또한 “수업이 끝난 후 교수님들과 모여서 연구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좋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