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인생을 발명해 드리겠습니다
20. 세모가네모
2019-05-15 한예은
우리나라는 매년 5월 19일을 발명의 날로 지정해 발명의 중요성 인식과 의욕을 북돋우고 있다. 이는 1957년 상공부가 측우기 발명일인 1441년(세종 23) 4월 29일(양력 5월 19일)을 기념하고 국민에게 발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1회 발명의 날 기념행사를 주관한 것이 시초가 됐다. 정부는 청소년의 발명 정신을 키우고자 발명특성화고등학교, 발명영재교육원, 발명특허 교육기관 등을 설립했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토대로 차별화된 발명 교육을 지원하며 자신의 비전을 발명하고 그 비전 안에서 학생들의 진로를 다양하게 찾는다는 신조를 갖춘 기업이 있다. 바로 발명교육기업 ‘세모가네모’다.
세모가네모는 발명교육기업으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단순하게 책상에 앉아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것이 아닌 다양하고 획기적인 교육커리큘럼을 세워 교육한다. 예를 들어 다 같이 보드게임 카페에 가거나, 라면을 끓여 먹고 연을 만들어 날리면서 그 안에 있는 과학적 원리를 찾는 수업이 있다.
회사 이름에 대해 송혜린(23) 교육팀장은 “세모로 네모를 만들어 보라고 하면 보통 정사각형을 만들거나 직사각형을 만드는데, 사실 이외에도 마름모나 사다리꼴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말했다. 익숙함과 편견을 깨면 다양한 방법으로 사각형을 만들 수 있다는 그는 “세모가네모는 그런 우리들이 다양한 창의적 해결 방법들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돕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송 팀장은 세모가네모와 다른 진로 교육 기업과의 차별점으로 ‘발명’을 통해 꿈을 찾는다는 것을 꼽았다. 특히 세모가네모만의 ‘비전 발명 프로젝트’는 ‘비전을 발명’하는 교육으로 꿈을 발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학생들에게 알고 있는 직업이나 꿈을 적어보라고 하면 대부분 선생님, 과학자, 의사 등 단어 즉, 명사로 이야기 한다. 하지만 세모가네모는 학생에게 명사가 아닌 동사로, 꿈과 직업을 동일시하지 않고 ‘꿈=비전(동사)’의 교육을 통해 자신의 비전으로부터 다양한 진로를 탐구하도록 하는 진로 교육을 진행한다.
하지만 세모가네모가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창업 초기 세모가네모는 홍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교육 콘텐츠는 입소문을 통한 홍보가 중요하지만 초창기에 학생을 모으기 위해 활용한 전단지나 밴드만으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러다 공동 창업자인 송혜진 대표가 CBS ‘세상을 바꾸는 15분’ 등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연스레 회사 홍보를 할 수 있었고 이는 학교나 교육기관의 강연 부탁으로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대여비 문제는 사업 초기 걸림돌이었다. 이에 대해 송 대표는 “학생들을 직접 교육하면 되므로 인건비가 따로 들진 않았지만 교육할 공간이 없어 스터디룸을 대여해 사용했었다”며 “그 당시 교육료의 절반 정도가 공간 대여비에 쓰였다”고 전했다. 이러한 공간 대여 문제점은 교내 창업지원단의 사무실 지원을 해결책으로 찾아 임대료를 절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송 팀장은 “앞으로도 계속 ‘발명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모토를 가지고 발명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새로운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어 교육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창업 프로그램을 활용하길 적극적으로 권하며 “포기하지 말고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힘내자”고 격려했다.
회사 이름에 대해 송혜린(23) 교육팀장은 “세모로 네모를 만들어 보라고 하면 보통 정사각형을 만들거나 직사각형을 만드는데, 사실 이외에도 마름모나 사다리꼴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말했다. 익숙함과 편견을 깨면 다양한 방법으로 사각형을 만들 수 있다는 그는 “세모가네모는 그런 우리들이 다양한 창의적 해결 방법들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돕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송 팀장은 세모가네모와 다른 진로 교육 기업과의 차별점으로 ‘발명’을 통해 꿈을 찾는다는 것을 꼽았다. 특히 세모가네모만의 ‘비전 발명 프로젝트’는 ‘비전을 발명’하는 교육으로 꿈을 발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학생들에게 알고 있는 직업이나 꿈을 적어보라고 하면 대부분 선생님, 과학자, 의사 등 단어 즉, 명사로 이야기 한다. 하지만 세모가네모는 학생에게 명사가 아닌 동사로, 꿈과 직업을 동일시하지 않고 ‘꿈=비전(동사)’의 교육을 통해 자신의 비전으로부터 다양한 진로를 탐구하도록 하는 진로 교육을 진행한다.
하지만 세모가네모가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창업 초기 세모가네모는 홍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교육 콘텐츠는 입소문을 통한 홍보가 중요하지만 초창기에 학생을 모으기 위해 활용한 전단지나 밴드만으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러다 공동 창업자인 송혜진 대표가 CBS ‘세상을 바꾸는 15분’ 등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연스레 회사 홍보를 할 수 있었고 이는 학교나 교육기관의 강연 부탁으로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대여비 문제는 사업 초기 걸림돌이었다. 이에 대해 송 대표는 “학생들을 직접 교육하면 되므로 인건비가 따로 들진 않았지만 교육할 공간이 없어 스터디룸을 대여해 사용했었다”며 “그 당시 교육료의 절반 정도가 공간 대여비에 쓰였다”고 전했다. 이러한 공간 대여 문제점은 교내 창업지원단의 사무실 지원을 해결책으로 찾아 임대료를 절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송 팀장은 “앞으로도 계속 ‘발명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모토를 가지고 발명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새로운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어 교육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창업 프로그램을 활용하길 적극적으로 권하며 “포기하지 말고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힘내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