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혁신리더 우리 대학이 키운다

우리 대학 행정법무대학원이 지역혁신 인재 육성을 목표로 경기도 최초의 ‘자치분권 혁신리더 특별과정(이하 특별과정)’을 신설했다. 

특별과정은 ▲자치분권 플랫폼과 리더십 ▲지역사회와 참여의 정치▲자치분권 혁신과 언론의 역할 ▲지역혁신 리더십과 청년정책 ▲지역문화·자원 발굴 등 자치분권 현장과 관련된 주제로 2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특별과정은 지방자치의 미래를 열어갈 자치분권 혁신리더들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환 시대의 변화와 혁신 트렌드를 분석하고 지역발전 청사진을 설계하는 핵심 자원을 육성한다는 목적을 중심으로 자치분권 현장의 주요 의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현직 지자체장·자치분권 전문가·교수·언론인 등 24명의 강사를 초빙한다. 특별 강사를 맡은 ‘OBS경인TV’ 김학균 대표는 “자치분권의 핵심은 입법 기능 집행을 갖춘 지방의원 개개인의 역량”이라며 특별과정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을 놓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바라봤다. 이번 특별과정을 통해 지역 정치인들의 역량도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자신한다는 김 대표는 “혁신리더 과정을 통해 자치 시대를 이끌어갈 리더를 발굴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행정법무대학원 관계자는 “자치분권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했을 시 자치분권 혁신리더 특별과정이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특별과정의 기존 수강생, 신규 수강생 간의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과 강화가 대외적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다”는 기대효과를 밝혔다. 이에 정혜윤(특수교육2)씨는 “대학 졸업 이후, 사회로 나간 재학생들의 발전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 같아서 좋은 기회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