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들의 기부와 사랑으로 도약에 성장 동력 달았다
발전기금 사립대 20위권 진입 물품 기증 동문 역사관에 게시 동아리는 봉사활동도 활발해
단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밑거름은 단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동행인 ‘발전기금’과 함께한다. ‘당신의 사랑으로 단국은 커갑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운영되는 발전기금은 기부와 교류협력으로 나뉜다. 현재 진행중인 ‘월 만원의 단국사랑’ 캠페인부터 수 억원에 달하는 자금 후원, MOU 체결 등으로 혁신을 향한 도약과 인재양성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
우리 대학 발전기금은 일반발전기금, 지정발전기금, 장학금으로 나뉘어 관리된다. 일반 발전기금의 경우 기부금의 용도를 대학에 위임하는 것으로 주로 대학의 교육환경개선 및 시설보수, 당시의 우리 대학 중심사업 등에 사용된다. 지정발전기금은 학과, 동아리 등 단위나 특정 단체를 지정해 기탁하는 기부금이다. 마지막으로 장학금은 재학생들에게 학비감면, 학비감면 외 두가지 종류로 나뉜다.
우리 대학은 기부자를 대상으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부자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있다. 올해까지 발전기금은 2,884명이 참여했다.
우리 대학의 발전기금은 최근 5개년간 전국 사립대학 30~40위권에 위치했으나 최근 모금액이 크게 늘며 20위권 진입을 앞두고 있다.
발전기금을 기부했던 유희수(정치외교15학번)씨는 “어려운 학생들이 학비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거나 고민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소액으로 동문들과 십시일반 모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국의 성장에 발맞추어 단국의 역사를 기록하고 편찬하기 위해 단국 역사관은 바쁘다. 대학 구성원들이 기증한 ▶사진 ▶문서 ▶행사기록 ▶간행물 ▶기념품 등을 보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품을 기증한 동문은 기증확인서를 발급과 함께 단국 역사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함혜남 단국역사문화원 단국 역사관 팀장은 “구성원들이 우리 대학에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대외적으로는 우리 대학이 어떤 정신으로 인재를 양성하는지 알리는 것이 단국 역사관의 역할일 것”이라고 말했다.
5월을 맞아 조명해야 할 교내 구성원이 더 있다. 중앙동아리 두드림의 경우 올해로 설립 17주년을 맞이하며 현재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노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단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두드림 김민정(사회복지3)회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부원들은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 증가와 경험을 쌓고, 우리 대학이 사회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현·손유진 기자 dkdds@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