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기념도서관, 디지털 개방형 라운지로 새 단장
지하 1층 학생 편의시설로 변신 2열람실은 복합디지털 공간으로
율곡기념도서관(이하 도서관)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달 9일, 도서관 지하 1층에 COSS(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라운지와 HUSS(글로벌 K-컬쳐 선도융합 인재양성 사업단) 라운지가 새롭게 개관했다. 라운지와 함께 지하 1층의 화장실과 학생 휴게공간도 리모델링을 마쳤다.
1층에 위치한 2열람실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폐실 상태다. 2열람실은 공사를 통해 디스플레이 라운지로 바뀐다. 2열람실 폐실 공지 과정에서 도서관과 재학생들 사이에 오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달 2일 도서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2열람실 폐실 안내 공지가 ‘[총무처] 공간 용도 변경’이라는 짧은 설명만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공지로 인해 2열람실 공간 전부를 총무처에서 사용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퍼졌고, 재학생들이 혼란을 겪었다.
우리 대학은 올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주관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도서관 내부를 디지털화하기 위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홍자균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단 팀장은 “e북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도서관 공간을 현대적이고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2열람실의 일부분은 사업단 사무실, 3분의 1을 회의실, 나머지를 도서관 라운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공사는 2학기 기말고사 이전에 마무리돼 도서관은 학습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휴식할 수 있는 복합적인 디지털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정소연(동양화1)씨는 2열람실 공사에 대해 “시험 기간이 되면 기존 독서실 형태의 열람실보다 도서관 2층 라운지 공간 자리가 먼저 선점되는 모습을 보며 아쉬움을 느꼈는데 라운지가 새롭게 생겨 해결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승조(문예창작1)씨는 “2열람실이 폐쇄됐을 당시 우려가 컸으나 라운지화 된 새로운 열람실 공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도영·김준원 기자 dkdds@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