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캠 학생식당 푸드코트로 새단장
식당명은 ‘1947_commons’ 10일 오픈, 메뉴는 10가지 3천원~1만원 가격도 다양 규모 확장·교직원 라운지도
새 학기 죽전캠퍼스 학생식당이 확 바뀐다. 이달 10일부터 학생들이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쇼핑몰 식 ‘푸드코트’가 들어선다. 학생식당의 이름도 「1947_commons」로 정해졌다. 새 학생식당에는 총 10개의 매장과 1개의 카페가 입점하며 현재 정식 오픈을 위한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바비든든(한식, 덮밥) ▶포포420(쌀국수) ▶중식대장(중식) ▶폭풍분식(분식) ▶값찌개(찌개) ▶경성카츠(돈가스) ▶키친101(필라프, 도리아, 볶음밥) ▶51장국밥(국밥) ▶플라잉팬(철판요리) ▶비비고고(비빔밥) ▶1847(커피, 디저트) 등의 메뉴가 선보일 예정이다. 메뉴에 따라 3000원~1만 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음식이 제공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전 8시~오후 3시까지다.
최효정(특수교육3)씨는 “작년까지 학식은 메뉴가 항상 비슷하고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만족하지 못했다. 새 학기에 새 단장 한다니 너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대학 측은 새로운 학생식당 운영을 위해 동계 방학 기간 리모델링 공사를 계속해 왔다. 기존 우편취급국과 식음료 매장을 통합해 1,337㎡(약 404평) 규모였던 식당을 1,505㎡(약 455평)로 확장해 최대 6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다양한 형태의 좌석을 마련해 재학생의 편리성을 높이고 교직원 라운지도 별도로 만든다.
총무인사처 관계자는 “모든 재학생이 선호할 수 있는 다양한 식단과 시설투자(인테리어)를 고려했다”라며 “학생·교수·직원, 그리고 업체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지는 최근 몇 년간 여러 건의 설문을 통해 학생들의 학생식당 만족도가 현저히 낮음을 지적해 왔다. 2024년 말 재학생 대상 ‘2025년 우선적으로 개선됐으면 하는 복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도 ‘학생식당 메뉴 확대 및 가격 조정’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본지 2024년 12월 3일 자 3면 보도). 작년 죽전캠퍼스 총학생회가 불매운동을 벌이는 등 재학생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대학 측은 2025년 최우선 민원 해결 과제로 학생식당 개선을 추진해 왔다.
송지혜·김도연 기자 dkdds@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