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년들의 든든한 동반자 ‘청년일자리팀’

단콕 용인 / 청년일자리팀 공공인턴 청년 워크 브릿지 등 맞춤형 취업 설계프로그램 지원

2025-03-18     강민 기자

 

용인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인가. 바로 ‘취업'이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는 현실은 절대 쉽지 않다. 취업 시장은 날로 치열해지고, 경제적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며, 청년들은 취업 준비라는 이름 아래 스트레스와 고민에 시달린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용인특례시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용인특례시청 일자리정책과 청년일자리팀과 만나 용인시가 시행하는 청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 


용인특례시청의 경제산업국 일자리정책과에 소속돼 있는 청년일자리팀은 용인시 청년의 공공 일자리 제공과 구직활동에 관한 사업 추진이 주목표다. 정진주 청년일자리팀 주무관은 “용인시 청년들이 공공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구직활동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도움을 얻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용인시에서 시행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일자리팀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매년 공공 일자리 제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테면 미취업 청년들에게 교육과 상담을 통해 구직을 돕고, 청년 일자리 업무와 관련된 기관에 보조금을 지원하기도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공공인턴’ ▶‘취업역량강화 아카데미’ ▶‘용인 청년 워크 브릿지’ ▶‘돌봄 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이 있다.


‘청년공공인턴’은 청년들이 용인시청 및 직속 기관, 사업소, 행정복지센터 등 각 부서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40명의 청년 인턴을 선발해 각각 시청, 사업소, 행정복지센터 등 부서에 배정했다.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취업역량강화 아카데미’도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컴퓨터·어학 분야 등 온라인 강의와 더불어 취업 트렌드와 같은 오프라인 취업 특강을 수강할 수 있다. 올해는 30명의 학생이 선정돼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작년에 처음 시작한 ‘용인 청년 워크 브릿지’사업은 개인별 맞춤형 취업 설계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개인 상담, 그룹 상담, 사후관리 등 3단계의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작년과 달리 모집을 상·하반기로 2회 늘려 보다 많은 청년들이 참여 가능하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더불어 지난 참여자들의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자기소개서, 모의 면접 활동 등 취업 컨설팅 횟수도 늘어났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정 주무관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준비 과정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경험하고, 구직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진로 고민에 대해 구체적인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지난해 특히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그램이라 설명했다. 


교육·복지 분야 전공생들이 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돌봄 아동-대학생 매칭 학습 지원’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돌봄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채용이 되면, 이들은 각각 아동돌봄센터에 배치돼 약 6개월간 아동 학습·지도 등의 돌봄 업무를 맡게 된다. 해당 사업은 용인시에 주민등록 돼있는 19~39세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졸업 3년 이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청년들의 취업은 어제도 어렵고, 오늘도 어렵다. 캄캄해져만 가는 취업시장 속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업무 경험과 취업 컨설팅은 절실하다. 그러나 취업난을 겪는 학생들을 지역사회도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지는 않는다. 정 주무관은 “시선을 조금만 돌려보면 가까이 있는 용인시에도 취업의 기회가 열려있을 수 있으니,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라 말했다. 취업의 늪에 빠진 대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하나의 ‘탈출구’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

 

 

강민 기자 min05@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