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 반려동물 식당 출입 톡톡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에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지난 4월 25일 밝혔다. 새롭게 개정된 법안에 기대도 우려의 목소리도 공존한다. 반려동물 식당 출입에 대한 단국인의 생각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서현명(전자전기공1)
아무리 훈련을 잘 받은 동물이라 해도 본능적인 돌발 행동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특히 아기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반려동물의 털이나 분비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을 겪는 사람들도 많다. 식당은 위생이 가장 중요한 공간인 만큼, 반려동물의 출입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이현주(피아노2)
외국의 경우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식당에 출입할 수 있는 문화가 자리 잡혀 있는 곳도 많다. 이는 단지 동물을 허용하는 것을 넘어서 사회적 인식과 배려가 성숙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주인이 반려동물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문화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김예빈(법학3)
주인의 통제 능력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고 본다. 주인이 반려동물을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면 출입 자체를 막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출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반려동물의 주인이 책임져야 한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이상 주인은 그로 인한 모든 위험에 대해 책임질 의무가 있다.
유소희(수학4)
개인적으로 반려동물을 두려워한다. 반려동물 동반 식당에 가면 종종 예상치 못한 돌발 행동으로 당황하고 불편함을 겪곤 한다. 반려동물이 갑자기 뛰거나 소리를 내는 등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다. 비록 개정된 규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이런 불편함이 존재한다면 그런 식당을 피하고 다른 선택지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이민서(베트남1)
반려견을 키우지만 일반 식당에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하는 방안에는 반대한다. 굳이 모든 일반 식당까지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 전용 공간은 관련 규칙이 비교적 잘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용 시 어느 정도 안심할 수 있지만, 일반 식당에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한지원(문예창작1)
반려동물은 오늘날 우리의 소중한 ‘가족 구성원’이자 ‘삶의 동반자’로 인식되고 있다. 이처럼 사회 전반의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반려동물의 출입을 허용하는 음식점의 등장은 자연스럽고 바람직한 흐름이다. 정해진 시설 기준과 영업자의 의무 사항을 충족한 경우에만 음식점에 반려동물 출입이 허용된다는 점에서 이는 지나친 걱정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