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4. AI 시대 단국인들의 직업관

2025-11-11     단대신문

 

바야흐로 AI 시대다. 단순 노동은 물론, 코딩과 디자인, 창의적 업무까지 인공지능이 도맡아 한다. AI 사용 확대에 따라 필연 대규모 해고를 단행하는 대기업도 늘고 있다. 취업률은 감소하고, 우리가 알던 일자리는 사라진다. AI 시대 단국인들의 직업관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홍서진(전자전기공2)

전자전기공학 전공자로서 AI 시대는 위기이자 기회라고 생각한다. AI로 인해 일부 일자리는 줄겠지만, 인공지능을 설계·구동하는 반도체나 센서·전력 등의 시스템 기술은 오히려 더 중요해질 것이다. AI는 엔지니어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엔지니어가 복잡하고 창의적인 문제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가 된다. 따라서 AI를 도구로 활용하며 효율적으로 일하는 엔지니어가 되고자 한다.

 

이지윤(경제3)

AI로 인해 단순히 일자리가 줄어든다고 두려워하기보다 변화 속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판단력·공감 능력·창의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따라서 AI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와 협력하며 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송예진(부동산2)

AI 시대에 일자리가 줄어드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AI는 분명 한계가 있고 그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존재가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AI와 공존하는 사회 속에서 인간이 더 돋보일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와 분야가 많이 창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AI를 배척하기보다는 해결점을 찾아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박소영(문예창작1)

문창과 학생의 입장에서 AI가 활용되는 시대일수록 인간의 언어적 상상력과 감정의 깊이가 오히려 더 주목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AI가 효율적으로 글을 쓸 수는 있어도 인간의 삶 속에서 길러진 감정이나 시대를 제대로 옮길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이다. AI가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생각하기보다 일의 형태가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게 좋을 것 같다. 

 

문창민(동양화4)

AI의 미술 창작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사람을 대신해서 그림을 그려주는 AI가 발전할수록 순수 미술 전공생으로서는 취업에 있어서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다. 현재 AI 기술이 사람의 실력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아서 많이 고민하고 있다. '졸업하고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여한별(식품자원경제1)

AI가 굉장히 중요해진 시대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한글 떼는 것처럼 AI를 기본적으로 사용할 줄 알아야 취업할 수 있다고 들었다. ‘ChatGPT’ 같은 기본적인 AI 정도는 다 할 줄 알아야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는 것 같다. 어떤 특정 직업뿐만 아니라 어느 직업군에서든 AI 활용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