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 공강 시간에 뭐해요?

2026-03-10     단대신문

 

봄기운과 함께 새 학기가 시작된 지도 어느덧 일주일이 흘렀다. 캠퍼스는 신입생과 재학생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분주한 수업 일정 속에서 마주하는 ‘공강 시간’은 대학 생활에 중요한 쉼표다. 이에 단국인들은 각자의 공강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직접 들어봤다. <편집자 주>

 

진율(의예1)
기숙사에서 OTT 콘텐츠를 시청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요즘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라는 드라마를 본다. 짧은 시간이지만,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온전한 내 공간에서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이 루틴은 나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활력소이다.

 

노은성 (생활체육1)
대학 입학한 지 얼마 안 돼서 첫 공강을 경험하고 있다. 조깅이나 헬스 등 운동을 자주 하려고 노력 중이다. 수업 시간 끝나고 운동장을 한 바퀴 돌면 머리를 식힐 수 있어서 좋다. 체육대학 학생이다 보니 몸을 단련할 수 있으니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공강 시간을 활용해 운동을 하고 싶다.

 

김영공 (동물생명공2)
공강 시간을 활용해서 운동하기 위해 헬스장에 왔다. 1시부터 2시까지 공강 시간인데, 그 사이에 단우홀 기숙사 헬스장에 왔다. 옛날에는 몸이 약했는데, 운동을 한 이후에는 주변에서 가족들이 많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또 옛날에는 고개를 숙이고 다녔는데 운동을 시작한 이후로 고개를 피고 다니게 된 것 같다.


윤지우(도시계획부동산2)
주로 베어토피아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 내부 분위기도 좋고 앞에 폭포도 있어 마음이 차분해진다. 강의실이 사회과학관이라 베어토피아와는 거리가 꽤 있고, 캠퍼스 맨 밑에서 꼭대기까지 올라가야 하지만 일부러 걸어가곤 한다. 이동하는 김에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려고 한다. 한 학기 휴학 후 이번에 복학해서 학교생활의 리듬을 다시 찾는 중이다. 

 

황준하(경영3)
공강 시간에는 주로 잠을 자며 휴식을 취한다. 도산라운지나 혜당관 남자 휴게실에서 시간을 보낸다. 여유가 있을 때는 도서관에서 과제나 공부를 한다. 사람이 북적이고 트인 공간에서 더 집중이 잘 돼서 열람실을 자주 이용한다. 카페를 찾을 때는 상경관에 있는 ‘아름다운 커피’를 주로 이용한다.

 

최무성(회계4)
공강 시간에 주로 퇴계기념중앙도서관 도산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낸다. 학교 앞에 ‘더 노멤버 라운지’라는 24시간 카페가 있는데 공강 시간에 가기 좋다. 시험 2~3주 전에는 공부를 많이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