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 지난 27일 우리대학서 특강

“지금도 늦지 않았다”

2008-04-02     구지은 기자

 

지난 27일 죽전캠퍼스 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는 배우 조재현을 섭외, 명사초청특강을 가졌다.
혜당관 학생극장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는 500여 명의 학생들이 몰렸다.
특강의 주제는 ‘조재현의 연기 인생’으로 조재현은 이날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연기를 시작하면서 힘들었던 시절의 에피소드, 그 힘든 시절을 극복한 방법을 강연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 중 “배우로서 힘들었을 때의 극복방법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조재현은 “자기 자신을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를 합리화하고 위로해서 스스로에게 큰 점수를 주면 자기 발전이 없다. 냉정하게 나를 평가한 것이 지금의 나에게 많이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또 학생들에게 “아직 늦지 않았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최영인(언론홍보·2) 양은 “인생 선배로서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게 돼 가슴에 와 닿았고,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용기가 주어진 것 같아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지은 기자 jieun0477@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