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학수 음악대학장, 오는 24일 독창회

주옥같은 오페라 명곡들 선보여

2008-04-14     김진성 기자

 
우리대학 음악대학 학장이자 최정상급 테너로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학수(성악) 교수가 독창회를 갖는다.

24일 오후 8시 세종체임버홀에서 펼쳐지는 ‘테너 정학수 독창회’에서 정 교수는 주옥같은 오페라 명곡들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2005년 난파음악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신정희의 연주와 어울려 오페라 ‘나비부인’의 ‘Addio, fiorito asil’, ‘맥베드’의 ‘Ah la paterna mano’, ‘오델로’의 ‘Niun mi tema’ 등으로 하모니를 이룬다.

이번 공연과 관련 정 교수는 “이번 독창회는 성악가로서 그간의 연구와 연주 활동을 돌아보며 더 깊고 오묘한 음악 세계를 표현해 보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캠퍼스 이전으로 학장으로서 해야 할 바쁜 일정들을 소화하며 틈틈이 준비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