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영상학부 팀, '톰보이 디자인 어워드'서 대상

2008-05-07     단대신문사 취재부

언론영상학부 이지원(08졸) 동문 외 5명이 지난 14일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톰보이 디자인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전과 창조정신을 바탕으로 작은 생각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영상공모전이다. 수상작 ‘피카니니의 세탁소’는 특별한 뒷바라지를 해주기엔 여의치 않은 평범한 가정형편에서, 꿈꾸었던 길과는 다른 삶을 사는 아버지가 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에서 또 다른 행복을 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지원 동문은 “관객들이 처음엔 웃다가 끝내 가슴한쪽에 먹먹함이 느껴지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이 동문은 “수상을 통한 격려가 다음 작품을 할 수 있게 만드는 큰 힘이 된다. 새로 시작하는 작업 ‘바람부는 날’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