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캠퍼스 제41대 총학생회장 후보 좌담(기호 1번)

기호 1번 정후보 김경민(무역·4)·부후보 한희정(화학·2)
“작은 학생회, 학생들이 주인이 되는 학교를 만들겠다”

2008-11-17     김은희 기자

■주요공약
· 종합민원센터 설치
· 멀티플렉스 공간 마련
· 사이버투표 실시, 총학생회 홈페이지 활성화
· 등록금책정협의회 TFT 구성
· 단국올림픽 개최

Q. 사이버 투표,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재학생들의 소통 공간 마련 등은 재학생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기 위한 방법으로 어떤 것들을 구상하고 있는지요.
정 : 교내 홍보수단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홍보수단 확충을 위해 TV, 전광판 활용을 생각했습니다. 예산상의 제약이 있기에 4개를 시범적으로 학생들이 자주 다니는 혜당관이나 학생식당 등에 설치, 학생들이 교내 행사와 공지사항 등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월 2~3번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피드백이 가능한 홍보게시물을 부착하며, 정기적으로 단과대운영회의에 참석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갈 수 있는 재미있고 유용한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Q. 등록금책정협의회 TFT는 어떤 식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등록금책정협의회에 임하는 각오도 듣고 십습니다.
정 :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요구하는 것이 등록금책정협의회 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를 요구하고 예산 및 결산 자료를 저희들이 보고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등록금책정협의회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할 것입니다. 이는 의견수렴과정과 여러 논의 과정 중에서 관심있는 재학생이나 희망자들의 지원을 받아 구성할 예정이며, 우리대학 회계, 경제학과 교수님이나 관련 지식이 해박한 재학생을 전문가로 섭외해 보다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Q. 대동제를 개편해 ‘단국올림픽’을 개최하겠다고 했습니다. 단국올림픽은 현재 대동제와 어떻게 다릅니까.
정 : 저희는 작은 학생회를 지향합니다. 보여주기식 축제는 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재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준비하고, 구성하는 축제를 만들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지난번 예대의 아트홀릭 전시회를 축제의 개회식으로 하고, 학내 언론사와 연계해 이들이 무대 공연을 진행하도록 하며, 각종 단과대의 특성을 살린 공연이나 학술제, 제반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무대를 마련해놓고 재학생들이 만든 공연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