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3호를 읽고

2009-07-09     이상만(전전컴·3)

휴학을 마치고 오랜만에 단대신문과 만났습니다. 사실 단대신문과는 연이 짧습니다. 그동안 다른 대학매체를 통해 열정적인 모습으로 자신만의 대학생활과 인생을 펼쳐나가는 이들의 인터뷰를 읽고, 공모전과 외부활동, 취업정보 등 제가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얻었습니다.

덕분에 끊임없이 자극받았고, 그것이 나를 알게 해준 동시에 지금의 나를 있게 해주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이라면 내 학교에 대한 소식이 적었다는 점이랄까요. 단대신문의 매력은 거기서 빛이 납니다. 단대신문은 곧 우리 학교이기도 하니까요. 금주의 책은 도서관을 찾았을 때 가이드 역할을 해줍니다.

교수님들의 글들을 보며 학문의 매력에 빠지기도 합니다. 동문 칼럼은 가슴 벅찬 젊음의 가능성과 도전을 일깨워주는 시원한 바람처럼 다가옵니다. 무엇보다도 단대신문을 집어 들 때마다 ‘단국대 학생’이라는 자부심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