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무용단 공연 '舞'

2009-08-19     박선희 기자

 오는 4월 3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우리 대학 김현숙무용단의 공연‘舞’가 열린다. 무용과 김현숙 교수의 지휘아래 학과생을 비롯하여 박사과정생 및 천안시립무용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는 화관무, 입춤, 장고춤, 부채춤 등의 전통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무용과 관계자는“그 동안 무용인들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대중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지못했던 전통무용을 대중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피날레를 장식 할‘춤으로 하나 되어’에서 무용인뿐만 아니라 관객까지 하나 되는 시간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무용과 측의 설명이다.

 무용과 김지나 조교는“이번 공연 총 예술 감독을 맡은 김현숙 교수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로 천안시립무용단의 단장을 겸임하고 계시다”며 “누구나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에서 뛰어난 기량을 겸비한 전통무용인들의 재능과 열정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