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신인재즈밴드 경연대회’ 대상 수상 ‘Beyond’
“더 멋진 음악 위해 정진할 것”
2009-11-10 고민정 기자
지난 달 11일 울산에서 국내 유일 ‘신인재즈밴드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로 새롭게 탄생한 재즈뮤지션은 다름 아닌 우리 대학 생활음악과 재학생 이한샘(생활음악·3) 양, 장철호, 조재용(생활음악·3) 군으로 결성된 밴드 Beyond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동기와 준비과정은 어떠했습니까.
재즈 스터디 과정에서 우연히 이루어진 녹음의 결과물이 생각보다 만족스러워서 울산재즈페스티벌 콩쿠르 예선(음원심사)에 제출하게 됐습니다. 대회를 위해 여름방학 기간 내내 서로 앙상블 하고 녹음하는 일에만 열중했습니다.
▲수상의 영광을 안긴 곡에 대한 설명 부탁합니다.
본선에서 연주한 ‘Courage(Asymetric aria)’라는 곡은 미국의 모더니즘재즈 색소폰의 대표주자 Joshua Redman의 곡으로서 일반적인 음악과는 달리 13/4 박자로 돼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Black Nile’이라는 곡은 역시 미국의 Wayne Shorter라는 뮤지션의 곡으로 라틴과 스윙을 오가는 편곡을 가미해 연주했습니다.
▲생활음악과 음학도로서 포부와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들려 주세요.
학과 특성상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프로뮤지션으로서의 활동과 일맥상통한다 볼 수 있는데요, 이것들을 밑거름으로 학교이름을 빛내고 또 각자 개인적으로도 더 멋진 음악을 하기위해 항상 노력하고 공부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