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줄어든 국가근로장학생

정부예산, 전년도 1학기 대비 65% 수준

2010-03-18     이건호 기자

2010학년도 국가근로장학생 선발 인원 및 급여가 정부예산 축소로 감액됐다. 작년 죽전·천안 1학기 140·160명, 2학기 90·86명의 인원을 선발했던 국가근로장학생 수는 올해부터는 1, 2학기 각각 죽전·천안 93·73명으로 줄었다. 1학기 60%, 2학기 40% 인원으로 국가근로장학생을 선발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인원을 각 50%로 균등선발 한다. 근로장학생의 시간급여는 작년 교내 6,500원, 교외 9,000원에서 교내 6,000원, 교외 8,00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러한 국가근로장학사업 정부예산 감축과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올해부터 실시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 관련 예산 편성으로 국가근로장학사업 예산이 전년도 1학기 대비 65%수준으로 감축됐다”고 설명했다. 또 교외 근로의 경우 한달 급여가 계약직 직원보다 높게 측정돼 급여를 줄이게 됐다고 장학진흥재단 관계자는 말했다.

 


이건호 기자 GoNoiDa@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