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열심히 하고 올께"

2011학년도 수시 1차 고사 현장 <2> 입실

2010-10-25     이승제 기자

아침 7:50. 이제 하늘을 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 밑에서 하늘을 바라보던 이들이 첫 비행을 시작하려 합니다. 하늘을 나는 일은 분명 쉽진 않을 겁니다. 우선, 하늘을 혼자 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단대신문 9월 28일자 1면 수시모집 기사 참고) 더군다나 하늘은 물밑과 환경도 다르고, 나는 일이 헤엄치는 일보다 더 고단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얼마나 초조할까요. 반면, 고대하던 하늘이 기대했던 것 보다 높고 넓다는 데에 얼마나 기뻐하고 안도하고 있을까요. 학생들이 날개를 치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