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가을 학위수여식, 꿈 품은 단국인들의 새로운 출발
2026학년도 가을 학위수여식, 꿈 품은 단국인들의 새로운 출발
  • 단대신문 취재팀
  • 승인 2026.08.20 18:45
  • 호수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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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1103명·석사 688명·박사 178명 학위 취득
“더 넓은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 기대”

 

 

단과대별 학사학위 대표자들이 차례로 학위를 수여받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걸어온 시간이 모여 단국에서의 배움을 마무리하는 순간을 장식했다.    

이달 20일, 양 캠퍼스에서 2026학년도 가을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죽전캠퍼스는 오전 10시 혜당관 학생극장에서, 천안캠퍼스는 오후 2시 학생회관 학생극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학사 1103명, 석사 688명, 박사 178명이 단국에서의 시간을 뒤로하고 새로운 길에 나섰다. 

 

학위수여식은 ▶교기입장 ▶개식 ▶국민의례 및 묵념 ▶학사보고 ▶안순철 총장 식사 ▶학사학위 수여 ▶석사학위 수여 ▶박사학위 수여 ▶상장 수여 ▶고정용 총동창회장 축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국기에 대한 경례로 학위수여식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 참석자들이 한마음으로 국민의례에 참여하고 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안순철 총장은 식사에서 “졸업생 여러분이 받은 학위에는 밤을 지새우며 흘린 땀방울과 치열한 노력이 그대로 담겨 있다”며 “수많은 난관을 이겨내고 당당히 이 자리에 선 여러분에게 격려와 찬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여러분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축사에서 고정용 총동창회장은 “좋은 선택을 기다리기보다 자신이 한 선택을 좋은 선택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외국인 졸업생들이 곰상 앞에서 학사모를 힘껏 던지고 있다. 서로 다른 곳에서 출발한 이들이 단국에서의 시간을 마치고 함께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는 순간이다.

행사에서는 각 단과대를 대표하는 12명의 졸업생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공로상을 수상한 김가영(미디어커뮤니케이션·26졸) 동문은 “학교를 오래 다녔지만 그 시간이 매우 값졌다. 여행도 많이 다니고 다양한 경험에 부딪히며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단과대별 학위수여식이 이어졌다. 오전 11시 죽전캠 국제관 102호에서 열린 프리무스국제대학 학위수여식에서 차호현(모바일시스템공·26졸) 동문은 “대학 생활은 후회와 반성의 연속이었다”며 “해당 경험을 자양분 삼아 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졸업 포부를 밝혔다. 

 

경영경제대학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이 무대 아래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가족들의 응원 속에서 대학 생활의 결실을 맺는다.

같은 시간 인문관 210호에서 열린 경영경제대학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최예원(경영·26졸) 동문은 “시험기간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지칠 때면 친구들과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랬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후배들에게는 “대학 생활을 정말 후회 없이 알차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꽃다발과 학위증을 손에 든 졸업생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곰상 앞에 모인 친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며 서로의 졸업을 축하하고 단국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추억으로 남기고 있다.

한편 같은날 오후 2시 천안캠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도 졸업의 기쁨을 함께하는 동문들의 환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의과대학 재학생들이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졸업하는 선배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선후배가 함께 자리해 졸업의 기쁨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의과대학 공로상을 대표로 수상한 이재영(의학·26졸) 동문은 “상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겠다”며 “좋은 의사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제학박사 학위를 품에 안은 졸업생에게 안순철 총장이 직접 상장을 건네며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우리 대학에서 쌓아온 배움의 결실을 맺으며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는 뜻깊은 순간이다.

스포츠과학대학원 총장상을 받은 안창신(스포츠의학·26졸) 동문은 “우리 대학에서 좋은 지식을 많이 배우고 졸업해 감회가 새롭다”며 “도전해야만 성취할 수 있으니 겁먹지 말고 하루 빨리 도전하면 좋겠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캠퍼스를 찾은 가족들과 포토존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졸업생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가족들의 따뜻한 축하와 진심 어린 응원 속에서 대학 생활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했다.

학부 비전공자로 진학해 석사 학위를 받은 강우진(상담심리·26졸) 동문은 “현재 발달장애인 분야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데, 배운 이론과 기술을 현장에서 잘 적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사진=단대신문 취재팀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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