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고도화·사업 확장 발판으로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과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이하 보육센터)의 지원을 받은 4개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관 협력 창업 지원 사업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죽전캠에서는 시그마인과 ㈜씨이앤에스가, 천안캠에서는 ㈜카이선셀과 ㈜리파인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들은 민간투자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자금·사업화·해외 마케팅 지원 등을 연계 받는다.
창업동아리로 시작한 시그마인은 SNS 콘텐츠 제작부터 성과 분석까지 지원하는 AI 마케팅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그마인 대표 안대철(전자전기공·26졸) 동문은 “창업지원단장과 함께한 창업 진단을 비롯해 사업 단계별 멘토링을 받고, G-RISE 사업 등을 통해 사업화 지원금을 확보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씨이앤에스는 AI 데이터센터와 친환경 선박 등 고발열 산업 설비의 열을 액체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열관리 플랫폼 기업이다. 창업지원단의 초기창업패키지에 참여해 전문가 멘토링,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연계,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았다.
천안캠 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카이선셀과 ㈜리파인 역시 3년 이상 입주하며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송지은(38) 카이선셀 대표는 “비용 지원뿐 아니라 대학병원과 협업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받은 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재(의학) 교수가 창업한 ㈜리파인은 대화형 AI 인지건강 솔루션을 개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전 창업보육센터장의 멘토링과 투자 유치 연계 등 교내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해 지난해 프리팁스 선정과 창업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 팁스에도 선정됐다. 이 교수는 “우리 기업의 솔루션이 시장에서 검증받아 매출과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을 위한 식약처 승인 준비를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번 성과에 대해 송윤성 창업운영지원팀 총괄매니저는 “앞으로도 단국대학교기술지주를 비롯한 투자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유망기업의 투자 유치와 팁스 도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인·김혜인 기자 dkdds@dankook.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