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캠퍼스 제50대 총학생회 정·부회장 선거가 금일(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투표는 각 단과대학 12개 투표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야간투표는 퇴계기념중앙도서관 3층 로비에서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선거에는 단일후보로 ‘솔:SOL’ 선거운동본부 (정) 전병재(과학교육·4), (부) 홍수연(법학·2)가 출마했다. 솔:SOL 선거운동본부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1차 합동 유세, 정책토론회 및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 20일 2차 합동 유세를 끝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후보의 주요 공약은 단과대 학 숙원사업 해결, 학습환경 개선, 소통창구 확대, 교양과목 다양화, 강연 사업 시행이다.
개표는 오는 23일까지 유효투표율 33.3%를 넘을 경우 곧바로 진행되지만, 미달일 경우 투표가 하루 더 연장된다. 이후에도 유효투표율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선거는 무효 판정되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일 이내에 재선거를 공고, 10일 이내 재선거를 실시해 총학생회 정·부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총대의원회 이정식(체육교육·4) 부의장은 “매년 투표율이 낮아지고 총학생회에 관한 관심도 줄어드는 실정”이라며 “학우 여러분의 관심을 가장 염두에 두고 선거를 준비한 만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한편, ‘솔:SOL’ 선거운동본부가 유효투표율을 넘겨 당선될 경우 다음해 1월부터 공식적인 임기에 돌입한다. 임기를 맡기 전까지는 당선인 신분으로 체계적인 업무시스템을 마련하고 총학생회 업무 인수인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수민 기자 sumin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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