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캠 총학생회 선거 (정) 황수연, (부) 김이레 당선
천안캠 총학생회 선거 (정) 황수연, (부) 김이레 당선
  • 남성현·장승완 기자
  • 승인 2017.11.14 12:53
  • 호수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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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중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노력할 것”

지난 7일 진행된 천안캠퍼스 총학생회 선거에서 기호 2번 ‘청춘’ 선거운동본부가 제34대 총학생회로 발탁됐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는 재학생 1만836명 중 3천866명이 참여해 지난 제33대 총학생회장 선거보다 0.68% 높은 35.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청춘’ 선거운동본부는 경쟁 후보였던 기호 1번 ‘공감’ 선거운동본부보다 271표 많은 1천958표(무효 221표)를 얻었다.

황수연(공공관리 야·3) 총학생회장 당선인은 “학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 같이 노력한 기호 1번 후보에게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이레(식품영양·3) 총학생부회장 당선인은 “학우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대표해 나아가야 하는 중책인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며 향후 총학생회 업무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청춘’ 선거운동본부가 내건 공약은 총 12개로, ‘정기 간담회 개선’과 ‘캠퍼스 내 노후화된 시설 보수’, ‘SNS를 통한 활발한 소통’ 등 학생 복지와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그중 제34대 총학생회는 ‘강의평가 제도 개선’과 ‘성적 피드백 제도 도입’을 주력으로 공약을 이행할 예정이다.

또한 황 당선인은 “현재의 강의평가는 다소 제한적이고 단순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익명성 또한 불확실해 비판적인 평가가 어렵다”며 “보다 체계적으로 평가항목을 개선하고, 학우들의 익명성을 확실히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제34대 총학생회는 제33대 총학생회에게 이번 달 안으로 인수인계를 받아, 다음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한편, 같은 날 있었던 총대의원회 선거에서는 (정) 김택수(산업공·3), (부) 신진호(해병대군사·3) 후보가 총득표수 81표 중 찬성 69표, 반대 10표, 무효 2표로 당선됐으며, 총동아리연합회 선거에서는 (정) 최광웅(국제스포츠·3), (부) 정하림(산업경영·3) 후보가 총득표수 191표 중 찬성 147표, 반대 36표, 무효 8표로 당선됐다.
<당선자 인터뷰 2면>

남성현·장승완 기자
남성현·장승완 기자

 dkdds@dankook.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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