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REAL 지구탐방 6. 해외학술문화탐방-미국 우리는 미국에 대해 참으로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 특징은 친미(讚美) 혹은 반미(反美)로 드러나며, 이는 미국을 객관적 시각으로 바로보기 어렵게 만든다. 문제는 그 어느 쪽도 미국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전자는(찬미) 유럽과 아시아를 충분히 겪지 못한 채 우리가 후진국일 때 세계 최강 미국을 주관적으로 경험했기 때문일 것이고, 후자는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한 외세배척 차원에서일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미국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이런 연유에서 기자는 미국을 직접 보고 느끼고 싶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드넓은 미국을 모두 경험하기엔 시간이 촉박하여 미국동부에 있는 보스턴을 중심으로 탐방하였다. 미국의 20 前 | 문성권 기자 | 2011-10-25 11:27 축구로 인생을 말하다 축구로 인생을 말하다 전 세계인들이 축구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른 것들은 제쳐놓더라도 화려하게 골을 성공시키는 순간만큼은 그 어떤 스포츠 경기보다 짜릿하지 않을 수 없다. 멋진 골을 선사하기위해 임무를 부여받는 자리는 다름 아닌 스트라이커. 축구의 꽃이자 주연으로 불리는 이 자리는 화려함 뒤에 막중한 중압감과 비난이 수반된다. 특히 냄비근성으로 유명한 국내 축구팬들을 생각하면 대한민국 축구팀 공격수는 그야말로 ‘독이 든 성배’와 같다. 기자가 이번에 만난 인물은 대한민국 축구팀 공격수로서 오랫동안 활약한, K리그 득점왕 출신 김도훈 코치(성남일화)다. 그와의 첫 대면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검게 그을린 피부와 다리의 흉터들이었다.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지난시간의 굴곡들을 쉽게 집작할 수 있었다. 2000년대 초 국내 사람 | 문성권 기자 | 2011-10-25 10:51 열악한 환경에도 행복의 길은 있다 열악한 환경에도 행복의 길은 있다 ⑦ 창단 후 첫 우승 이끈 농구부 장봉군 감독우리 대학 농구부가 창단된 지 50년을 훌쩍 넘겼다. 짧지 않은 세월이지만 징크스와 같은 무관의 아픔을 갖고 있는 것이 종전의 농구부였다. 우승과는 인연이 없어 보였지만 어느 날 놀라운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농구부의 창단이래로 첫 우승 소식이다. 기나긴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을 터, 우승의 주역 장봉군 감독을 만났다. 우승 뒤에 얽힌 뒷이야기를 듣노라니 장봉군 감독과 학교 관계자들의 노고가 눈시울을 붉힐 만큼 뜨겁게 느껴졌다. 한데 더 놀라운 사실은 장봉군 감독의 감독직이 겸직이라는 사실이다. 본래의 업무는 행정사무원이다. 일반 직원으로 우리 대학에 입사해 근무를 하다 우연찮게 감독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17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는 감독일과 사람 | 문성권 기자 | 2011-09-06 21:4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