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테마와 인물로 본 경제사] ④하이에크(Hayek) [테마와 인물로 본 경제사] ④하이에크(Hayek) 최근 미국식 금융자본주의의 핵심이라고 불리던 최대 금융기관들이 하나 같이 정부의 도움을 요청하여 사실상 국유화되거나 파산했다. 이제 그들이 무너진 자리를 천문학적인 공적자금을 든 미국정부가 대신하려고 하고 있다. 일부에서 ‘공공의 적’, ‘시장경제의 공적(公敵)’이라고 불렀던 ‘정부의 귀환’이 시작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198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렇게 인식이 변화된 배경에는 1970년대의 불황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시기에는 오일쇼크 등을 거치면서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 심각했다. 즉 경기침체(Stagnation) 속에서 지속적으로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이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해결할 옛 기사와 만나다 | 서문석(경제학) 교수 | 2008-09-30 16:21 [테마와 인물로 본 경제사] ③베버(Max Weber) [테마와 인물로 본 경제사] ③베버(Max Weber) 9월 한 달 동안 금융위기의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정부가 민간 기업에게 쏟아 부었거나 준비 중인 달러를 원화로 환산하면 1,000조원이 넘는다. 한국 정부의 2008년 예산이 250조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규모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미국에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자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이 급증했다. 가격상승을 통해 이익을 얻고자 하는 개인들이 몰려들었고 금융기관들은 갚은 능력이 부족한 개인에게까지 대출을 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끼리는 더 많은 수익을 위해 수없이 많은 ‘파생상품’을 쏟아냈다. 그 결과는 ‘도덕적 해이에 따른 몰락’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제학에서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다고 본다. 하지만 인간 자체가 욕망이 무한하다기 보다는 자본주의경제체제가 인간의 욕망을 무한하게 옛 기사와 만나다 | 서문석(경제학) 교수 | 2008-09-23 22:29 [테마와 인물로 본 경제사] ②래퍼(Lapper) [테마와 인물로 본 경제사] ②래퍼(Lapper) 최근 감세안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발표되었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소득세, 법인세, 부동산관련세금 등을 감면하여 민생안정 및 소비기반 확충, 투자촉진, R&D지원 등을 달성하고 이를 통해 경제를 재도약시키겠다는 것이다. 일단 납세고지서의 금액이 적어질 것을 기대하는 납세자의 입장에서 보면 손해 볼 것 없는 정책이라는 생각이 들만도 하다. 특히 상당액의 세금을 적게 내게 된 납세자들에게는 기쁜 소식임에 틀림없다. 이들이 투자와 소비를 늘려 경제상황이 좋아진다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모두에게 무척이나 바람직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왜냐하면 상당수의 납세자들은 자신의 감세액이 형편없이 적거나 거의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감세 옛 기사와 만나다 | 서문석(경제) 교수 | 2008-09-09 18:17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