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 단국인이 학생식당에 바라는 점
299. 단국인이 학생식당에 바라는 점
  • 단대신문
  • 승인 2022.10.06 16:49
  • 호수 149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러스트 변수영 기자
일러스트 변수영 기자

 

학생들의 소울푸드였던 학생 식당. 대면 강의로 전환되며 학생 식당이 다시 문을 열었지만, 계속되는 물가 상승의 여파로 밥조차 맘 편히 먹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학생 식당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조금씩 터져 나오고 있는 지금, 학생들이 학생 식당에 가장 바라는 점은 무엇일까. 5가지 항목으로 나눠 학생 식당에 대한 단국인의 의견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가격 인하>

학생 식당이 다른 전문 음식점보다 음식의 품질이 뛰어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지만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용한다. 그러나 지금의 식당 가격은 학교 근처 음식점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고 맛과 품질에는 차이가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학식이 제공된다면 더 많은 학생이 이용할 것 같다. 류지선(국어국문·2)

 
우리 대학 학식은 물가를 고려한다고 해도 너무 비싼 것 같다. 그만큼 학생들을 위해 식당에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바다. 급식 노동자분들 임금을 줄이기보다 학교가 예산을 좀 더 책정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좋겠다. 백승아(영상콘텐츠·2)

 

<음식 종류 다양화>
  
돈가스, 덮밥 등 특정 메뉴만 계속 나오는 부분이 개선되었으면 한다. 학생 식당을 이용하기 전 ‘단국대학교’ 앱에서 메뉴를 확인해보는데, 메뉴가 매번 다 비슷해 학생 식당을 이용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정윤서(경영·1)


지금의 학생 식당의 메뉴는 다양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종류도 한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음식 선택지가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학생들이 선호할 만한 음식의 수를 늘리고, 학생들의 의견을 받았으면 한다.  박시현(문예창작·1)

 

<식당 운영 시간 연장>
 

수업을 듣다 보면 강의 시간이 식사 시간과 애매하게 겹치는 경우도 있고, 연속 강의 때문에 제시간에 밥을 먹기 힘들 때가 많다. 학생 식당은 점심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문을 닫아 이용하기가 불편하다. 최우원(국어국문·1)

 

저녁까지 강의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학생 식당에서 저녁을 챙기고 싶으나 식당이 일찍 닫아 불편했다. 운영 시간을 연장해 다양한 전공과 강의를 듣는 학우들이 저녁도 즐길 수 있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장준(운동처방재활학·1)

 

<음식 품질 향상>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이 학생식당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학생 식당에 가장 필요하고, 바라는 부분은 음식의 품질 향상이다. 가격을 조정할 수 없다면 많은 학생이 만족할 퀄리티의 음식이 제공됐으면 한다. 김서정(서양화·1)


<위생 강화>

많은 양의 세척이 빠르게 이뤄져야 하는 점은 이해하지만 숟가락, 젓가락 등의 식기가 깨끗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학생 식당에서 식기를 사용하는 입장으로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이주은(에너지공·2)

단대신문
단대신문 다른기사 보기

 dkdds@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