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말 ‘충청권 스포츠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천안캠퍼스는 지난 7월 22일 입학식을 갖고 약 4개월 동안 스포츠산업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충청권 스포츠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장: 김용만 스포츠경영학과 교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천안시가 공동 지원하고 주관기관인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와 배재대, 호서대, 순천향대, 건국대(충주) 등 4개 대학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사업단은 ‘스포츠마케팅과정(50명)’과 ‘스포츠관광과정(50명)’ 등 2개 과정을 개설하고 스포츠산업 종사자, 공직자,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교육은 한 과정 당 15주~16주 간 천안캠퍼스 체육관, 제3과학관 등에서 진행됐으며 이론강의, 실무강의,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단 참여대학 교수진 외에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전시티즌 프로축구단,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 LG트윈스 프로야구단, MBC ESPN, (주)제일기획, 천안시청 등 스포츠산업 분야의 각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투입되어 스포츠마케팅, 재무관리, 이벤트 프로모션, 스폰서십 등 실무중심의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과정이 모두 종료되는 오는 16일에는 천안 세종웨딩홀에서 수료식이 거행된다.

▲지난 7월 천안캠퍼스 제3과학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0 스포츠산업 전문인력 양성아카데미’ 입학식.

고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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