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문가와 지식인의 차이를 둘 것 ◇ 지식인,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네이버 지식인으로 대표될지 모를 이 단어는 ‘높은 수준의 지성과 폭넓은 교양을 갖춘 사람’ 뜻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식인 집단은 과연 무엇일까? 관점에 따라 이 질문은 복수 정답을 갖겠지만 필자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이 ‘언론인’으로 대표되길 바라는 사람이다.◇ 의사도 아닌 이들의 한마디와 글 한 줄은 사람을 죽이고 또 살리기도 한다. 작은 행동 하나로 타인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그들의 영역은 수 세기에 걸쳐 발전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형성된 언론의 관습은 오늘날까지 백색볼펜 | 珍 | 2020-11-11 00:30 저작권 침해와 매체 신뢰도 얼마 전 한 학생이 표절과 저작권 침해에 관해 물어왔다. “저작권 관련 법률이 창작자 권리 보호에 치중되어야 할지 아니면 이용자 측면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할지 궁금합니다”라는 아주 공손하고 깍듯한 질문이었다. 강의 중에 잠깐 언급하고 지나간 부분이라 학생의 질문이 반가웠던 반면 아직도 저작권이 창작자의 당연한 권리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구나 싶어 안타까웠다. 비단 질문을 한 학생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아직도 우리 사회에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올바르게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저작권은 120% 창작자의 사설 | 단대신문 | 2020-11-11 00:28 가을 끝자락 가을 끝자락 前 | 단대신문 | 2020-11-11 00:27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전반전을 살자”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전반전을 살자” Prologue기자에게 글쓰기란 매번 재미와 두려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애증의 존재이다. 그래서일까. ‘글쓰기에 자신이 없던 한 사람이 대통령의 글을 쓰기까지’라는 문장은 얼핏 들었을 때 소설에나 나올법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는 지금부터 만나볼 주인공의 실화이다. 글쓰기 능력 부족으로 기자를 포기했던 그가 대우그룹 비서로 시작해 대통령 연설 행정관과 비서관을 연이어 역임하고, 이제는 어엿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글쓰기를 가르치는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8월의 무덥던 어느 날 합정역 인근 카페에서 이 영화 같은 인생의 주인공 화요일에 만나요 | 정찬우 기자 | 2020-11-10 16:29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국제교류 프로그램 시행 여부 ‘안갯속’ 본지 1471호 보도에 이어 여전히 우리 대학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시행 여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2학기 교내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전면 취소됐으며 교외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아직 논의 중이다.교내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국제 계절학기와 글로벌 빌리지는 하계에 이어 동계 프로그램 역시 전면 미시행이 결정됐다. 죽전캠퍼스 국제처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교내 프로그램은 약 4주간 외국인 유학생과 교내 재학생이 배움을 목적으로 활발하게 소통해야 하므로 유학생들의 입국, 자가격리 등을 고려한다면 원활한 프로그램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취소 이유를 밝 보도 | 정찬우 기자·김수빈 수습기자 | 2020-11-10 16:25 인과응보의 법칙 인과응보의 법칙 Prologue코로나19로 이른바 ‘언택트’ 생활이 지속되면서 세계 쓰레기 배출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 일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는 그 증가세가 더욱 심각하다. 특히 마스크 사용량 급증과 잦은 일회용품의 사용이 큰 원인이다. 지난 2일 환경부가 발표한 ‘전국 재활용자원 통계조사’에 따르면, 같은 기간 지난해 보다 약 11% 증가한 약 5천400톤의 생활 쓰레기가 매일 버려지고 있다.쓰레기라고 다 같은 쓰레기가 아니다 그렇다면 매일 발생하는 수많은 쓰레기를 우리는 어떻게 분류해야 할까? 우선 생활 쓰레기는 재 사회줌인 | 김수빈·임수하 수습기자 정리=정찬우 기자 | 2020-09-29 14:00 딜레마적 상황에 빠지다 딜레마적 상황에 빠지다 그리스어의 Di(두 번)와 Lemma(명제)가 합쳐진 합성어 ‘딜레마(Dilemma)’. 일반적으로 두 개의 판단 사이에 끼어 어느 쪽도 결정할 수 없는 상태를 뜻한다. 대개 하나의 상황을 자신의 입장에서 주관적으로 판단하면 그것이 옳은지, 틀린 지 두 가지 결정으로 귀결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때로는 아무리 객관적인 기준을 두고 판단하더라도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딜레마적 상황이 존재한다.기자는 지난달 본지 12면 취재를 위해 다녀온 동물원, 동물 시장에서 딜레마적 상황을 경험했다. 동물원은 막연히 사람의 입장에서 동물을 관람하고 가 주간기자석 | 정찬우 | 2020-09-08 22:3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