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잊게 한 신입생들의 열기
추위를 잊게 한 신입생들의 열기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1.03.31 02:37
  • 호수 12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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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오픈기구 출범식 및 신입생 환영회' 가져
▲밴드동아리 '혼백' 이 연주하는 모습.
 지난 23일 오후 5시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오픈기구 출범식 및 신입생 환영회' 가 열렸다. 우리 대학 응원단인 '아마다스' 의 공연을 시작으로 학생총회, 내빈 및 외빈 소개, 조인호 천안캠퍼스 부총장 축사, 축문 낭독, 고사, 신입생 환영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출범식 및 환영회' 는 여느 때보다 편안한 분위기 에서 진행됐다.
 조 부총장은 "날씨가 너무 추우니 짧게 하고 가는 게 좋겠죠? 그렇지만 해야 하는 축사가 있어서"라며 분위기를 편하게 만든 뒤, "추운 날씨 속에 참여 해주신 학생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추위를 여러분의 열기로 가득 채우길 바란다"고 축사를 마쳤다. 또 고사가 진행되기 전, 류정무(환경경제·4) 총학생회장은 "미리 밝혀두지만, 그쪽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써보는 사회지도층 단국대 학생들의 편지를 받는 유일한 귀신이십니다. 그러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습니다"라며 시크릿 가든 대사를 패러디한 축문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딱딱했던 자치기구 출범식을 탈피해 신입생 환영회를 결합하면서 학우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컸다. 특히 중앙동아리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는 여론이 많았다.
 행사는 초대가수 베이지와 8eight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추첨 이벤트 덕분에 행사가 끝난 후에도 학생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김나현(행정·1) 양은 "8eight의 공연도 너무 멋졌고 오늘 행사를 통해 이런 게 대학 문화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수진 수습기자 ejaqh2@dankook.ac.kr

조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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