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캠퍼스 총학생회는 지난 2일 오후 1시 본관 앞 분수대 광장에서 ‘2011 전체 학생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학생총회는 단과대별 집계 결과 건축대학 33명, 공과대학 116명, 문과대학 114명, 법과대학 86명, 사회과학대학 198명, 사범대학 137명, 상경대학 131명, 예술조형대학 131명, 음악대학 106명, 자연대학 204명, 동아리연합회 61명, 학생회 21명으로 총 인원 1,338명이 모여 총회가 성원되기 위한 정족수를 채웠다.
최민석(경제·4) 총학생회장은 먼저 “우리의 권리를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한 학우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는 인사말로 개회선언을 했다. 총학생회 및 단과대 회장단 인사에 이어 최 학생회장은 총학생회 운영위원회에서 수렴된 논의 안건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각 단과대 회장 및 학생들은 논의 안건에 대한 자신들의 주장을 펼쳤다. 이 시간 동안 최 총학생회장과 정현우(화학공·4) 부총학생회장을 비롯해 자연과학대 김승운(화학·4) 학생회장, 사회과학대 조혜민(정치외교·4) 학생회장, 문과대 나용재(사학·4) 학생회장은 본관으로 이동해 강재철 부총장, 김오영 기획조정실장, 김재호 학생지원처장을 만나 학생총회 요구안에 대해 협의를 한 후 장호성 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학생 대표자들은 학문단위 구조조정과 전공 및 수업 관련 안건에 대해 대학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나머지 안건에 대해서는 11월 9일까지 답변을 받고, 이 후 추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고우리 기자 dnfl2930@dankook.ac.kr
▲지난 2일 죽전캠퍼스 학생총회에서 학생대표들이 논의 안건에 대해 주장을 펼치고 있다.
dnfl2930@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