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맛보기 5. 죽전캠퍼스 소셜네트워크의 이해와 활용- 강요식(교양학부) 외래강사
교양맛보기 5. 죽전캠퍼스 소셜네트워크의 이해와 활용- 강요식(교양학부) 외래강사
  • 신지연
  • 승인 2011.12.01 22:04
  • 호수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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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공간은 제2의 강의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시대다. 하루 종일 친구들과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는 것은 물론다들 한번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접해봤을 것이다.소셜네트워크가 우리 삶을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요즘, 죽전캠퍼스 ‘소셜네트워크의 이해와 활용’ 이라는 강좌를 소개해볼까 한다.

소셜네트워크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소통’이라고 할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상에서 소통이란 무엇일까. 단순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고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 일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셜네트워크를 사적인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수업에서는 사적인 공간의 의미를 뛰어넘어 활용도를 높이고 특히 우리 대학생들에겐 취업에 도움이 되는 팁들을 알려주고 있다.

취업 면접을 볼 때 면접관이 당신에게 “트위터를 하십니까?” “페이스북을 하십니까?” 이런 질문을 한다면? 이상한 일이 아니다. 강요식(교양학부) 교수는 “대학생들에게 소셜네트워크의 적절한 활용은 타인과의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가장 큰 목표인 취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제 취업에 있어서도 소셜네트워크는 필수요소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한국소셜경영연구원 원장이기도 한 강 교수는 “면접자의 인격을 알아내기엔 면접보다도 더 좋은 것이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묻어나오는 그 사람의 성향을 알아보는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소셜네트워크상 면접자의 모습을 참고해 그 사람을 알아보거나 소셜네트워크 이용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등 취업에서 소셜네트워크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한편 이 수업은 일차적으로 강의를 듣는 학생들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가입해야 한다. 이에따라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들에게 공지를 알리기도 하고, 또 학생들은 궁금한 점이나 과제를 묻기도 한다. 바로바로 직접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실습과 이론 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강 교수는 “소셜 공간이 제2의 강의실이 되는 셈”이라며 “실제로 수업을 하는 도중에 실시간으로 글을 올려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도 있다”고 말했다. 수업을 듣는 김은선(커뮤니케이션·1) 양은 “SNS의 이용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21세기에 걸맞은 수업, 페이스북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교수님과의 원활한 소통이 매우 좋은 것 같다”고 수업 운영 방식에 만족을 표했다.

소셜네트워크는 더 이상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유행이 아니다.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 이제 당신이 할 일은 무엇인가? 소셜을 이용하라! 당신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다. 페이스북이 아직도 당신의 일기장으로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신지연
신지연

 piano0317@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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