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1334호를 읽고

조원동(커뮤니케이션·2)l승인2012.10.16l1335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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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단대신문은 한글날에 발행되었다. 이를 맞아 재학생의 맞춤법 실태조사를 한 기획기사가 가장 눈에 띄었다. 조사 결과는 많은 학생들이 맞춤법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취업 시 맞춤법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하지만 정확한 맞춤법을 사용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대부분 아는 사실이다. 따라서 어려움을 수치화 하는데 중점을 둔 것은 아쉽다. 즉,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정확한 맞춤법을 쓰는데 도움을 줄 것인가?’도 비중 있게 다뤘으면 좋았을 것이다.
 기사의 내용을 예로 들어 보겠다. 먼저 ‘우리학교 글쓰기 프로그램의 내실이 부족하다’는 교수님의 지적에 관해서다. 그렇다면 무엇이 부족한지 알아보고 해결책을 다뤘어야 했다. ‘글쓰기 수업에 학생들의 참여가 부족하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만약 수업에서 도움을 받은 학생을 인터뷰 했다면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르포기사다. 새벽에 일하는 사람들을 취재 대상으로 삼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아쉬운 점은 르포기사를 다루는 면이지만 스케치 기사에 가깝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현장의 생생함은 잘 전달되었다. 하지만 사회에 어떤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은 부족했다. 만약 명절의 새벽시장과 밤샘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에게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찾아 전달했다면 더 훌륭한 르포기사 되었을 것이다.
 두 기사 모두 주제선정이 좋았던 만큼 아쉬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기사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더 포괄적이고 의미 있기를 기대한다. 연휴기간에도 취재를 나간 기자들의 열정만큼, 더욱 발전하는 단대신문이 되었으면 좋겠다.
조원동(커뮤니케이션·2)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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