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2주기 맞아 곳곳에서 고 서정우 하사 추모 묵념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를 맞아 고 서정우 하사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이 거행됐다. 지난 22일 오후 5시 천안캠퍼스에서는 고 서정우 하사의 부모님, 최학근 천안캠퍼스 부총장,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 하사의 2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최 부총장은 추모사에서 “고인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다시는 젊은이들의 안타까운 희생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 땅의 평화를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3일에는 국가보훈처가 ‘튼튼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번영도 없다’는 주제로 개최한 연평도 포격 2주기 행사에 총학생회, 법정대 학생회 등 재학생 80여 명이 참석했다.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영상물 상영,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장진영(전자공·3) 천안캠퍼스 총학생회장이 학생 대표로 헌화에 나섰다.
김예은 기자 eskyen@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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