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자치기구들이 지난3월 1일 석좌교수로 임용된 신영철, 김옥랑 교수의 전력을 문제삼아 임용반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영철 석좌교수 임용반대 대책위원회는 “신 대법관의 경우 대법관 시절 광우병 관련 재판에 영향력을 행세했고, 김 교수의 경우 과거 학력위조로 물의를 일으켰으므로 석좌교수 임용을 반대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신 대법관은 대법관을 지닌 경력과 법조인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고, 김 교수 또한 공연문화계의 발전에 이바지한 바 있어 우리 대학의 법학과 예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초빙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17일엔 범정관 앞 분수대에서 임용 반대 집회가 열렸으며, 잇달아 18일엔 언론사를 상대로 한 기자회견이 있었다. 또한 내일(25일) 범정관 앞에서 추가적으로 학생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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