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역사 현장을 찾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생생한 역사 현장을 찾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 권혜진 기자
  • 승인 2015.11.10 13:52
  • 호수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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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역사교과서 확정고시로 나라가 떠들썩한 요즘, 많은 대학생들이 활발한 반대 운동으로 역사교육정책에 관심을 보이지만, 사실 역사를 제대로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전국 곳곳에 당신의 생각보다 가까이 대한민국의 생생한 뿌리를 살필 수 있는 역사박물관이 있다. 쌀쌀한 날씨지만, 옷깃을 여미고 뜻 깊은 역사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필자 주>

 

역사 체험과 볼거리가 어우러진 ‘한국 근현대사 박물관’
파주 헤이리 마을에 위치한 ‘한국 근현대사 박물관’은 딱딱한 전시 형식에서 벗어나 당시 사용하던 물건들을 그대로 옮겨 과거를 재현한 점이 눈에 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단, 국경일과 명절에는 정상개관 한다. 관람료는 성인 7천원, 소인·국가유공자·장애우·군경 5천원.

가슴 아픈 역사를 기리기 위한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서대문 형무소’는 일본으로부터 국권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싸운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의 한이 서린 장소다. 아픔과 극복의 역사를 마음속 깊이 새기고 싶다면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있는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찾아가 보자.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여름철(3~10월)에는 한 시간 더 개방한다. 매주 월요일과 매년 신정, 명절 당일은 휴관이니 주의 요망. 입장료는 어린이 1천원, 청소년 및 군인 1천500원, 성인 3천원.

한국의 오랜 역사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국립중앙박물관’
다양한 유물을 통해 유구한 역사를 생생하게 관찰하고 싶다면 ‘국립중앙 박물관’에 방문해보자. 선사시대의 유물부터, 아름다운 한국 전통문화를 담아낸 작품들까지 다양한 전시물들이 기다리고 있다. 관람 시간은 화·목·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이며, 수·토요일은 3시간 더 개방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신정은 휴관. 유료 기획전시 외에 상설전시관과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 등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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