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전년도 대비 소폭 상승
취업률 전년도 대비 소폭 상승
  • 권혜진 기자
  • 승인 2015.12.01 12:26
  • 호수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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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52.1%, 천안 50.5% 기록… “창업·이색채용 증가 추세”

우리 대학의 2014년도 취업률(2014년 6월 기준)이 죽전캠퍼스 52.1%, 천안캠퍼스 50.5%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2013년도) 취업률에 비해 죽전 0.8%p, 천안 1%p가량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는 2013년도 8월 졸업자와 2014년도 2월 졸업자 중 2014년 6월 1일까지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는 졸업자와 해외취업자, 영농업자를 대상으로 산정한 결과다.

한국교육개발원 주관 하에 집계된 취업률에선 전국 대학이 동일하게 졸업인원 중 진학자·입대자·제외 인정자·취업불가능자·외국인을 제외하고 취업자 수를 비교한다. 집계 대상에서 제외 가능한 인원이 많아질수록 취업률은 높아지게 되는데, 우리 대학 역시 취업시장이 다양해지면서 진학자와 제외 인정자에 해당하는 졸업생이 많아져 전년도에 비해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진단됐다.

종합분석 결과 천안캠퍼스 치과대학이 97.2%로 양 캠퍼스를 포괄해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으며, 의과대학 또한 90.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각각 1.5%p와 3.7%p 상승한 수치다.

죽전캠퍼스의 경우는 단과대학별로 건축대학(69.6%)과 공과대학(68.1%)이 상위권에 속했으며, △상경대학(56.3%) △자연과학대학(53.5%) △사회과학대학(51.1%)이 뒤를 이었다. 또한 전년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상승세를 보인 단과대학으로는 죽전캠퍼스의 사범대학(12.4%p 상승)과 천안캠퍼스의 법학(공공인재) 대학(14.8%p 상승) 등이 있다.

죽전캠퍼스 취업진로팀 측은 “대부분의 대학에서 인문·사회 계열보다는 건축·공대 계열의 취업률이 매년 높게 산정되는데 이는 채용방법과 취업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요즘은 창업과 이색채용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도까지는 6월과 12월 두 번에 걸쳐 취업률을 집계했던 반면 2015년부터는 2014년 8월 졸업자 및 2015년 2월 졸업자 중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는 졸업생을 대상으로만 취업률을 산정하게 된다. 이는 개인 창업 등 다양해진 취업시장의 분위기로 인해 건강보험DB와 영농업자, 해외 취업자 외에도 개인 창작활동(1인 사업자, 프리랜서 등)까지 폭넓게 고려하기 위함이라고 취업진로팀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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