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최고의 재테크
대학생 최고의 재테크
  • 김수민 기자
  • 승인 2016.05.31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장학금
▲ 일러스트 장혜지 기자

많은 대학생이 사회생활 시작 전부터 학자금이라는 ‘빚’을 안고 졸업한다. 최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기 중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심지어 휴학까지 하며 틈틈이 등록금을 마련한다. 하지만 큰 금액을 스스로 장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럼에도 이런 현실에 쉽게 좌절할 필요는 없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과거 장학금이라고 하면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받는 특별한 상금이었다. 요즘은 다양한 명분으로 학교생활을 즐기며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요소가 늘어나고 있다. 장학금은 대표적으로 국가장학금, 교내장학금, 교외장학금의 3가지로 나뉜다.


정부에서는 등록금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대학생들에게 정부 지원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정부 지원 장학금은 국가장학금(Ⅰ,Ⅱ유형, 다자녀, 지방인재), 국가 근로 장학금, 저소득층 우수학생에게 유학 기회를 제공해 주는 드림장학금,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을 위한 희망사다리장학금 등 자격 조건에 따라 다양하다.


이 중 국가장학금은 매년 수혜 받을 수 있는 지원 성적 기준, 지원 금액 등이 변경된다. 이외에도 한국장학재단에서는 장학 앰배서더, 대학생 멘토 등을 꾸준히 모집하면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분야를 점점 확대하고 있으며, 우리가 지원할 수 있는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으므로 놓치지 말자.


두 번째는 교내장학금이다. 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에 모범이 되는 학생들이 받는 성적 우수 장학금은 보통 등록금 자체가 면제된다. 성적 장학금은 학교나 학과마다 받는 선정 기준, 인원, 금액 등이 천차만별이다. 본인이 공부와 거리가 멀어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없다고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원활하게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강의실 정리, 출석 체크 등을 도와주면서 장학금을 받는 수업 보조 근로 장학생이 있다. 해당 강의 시간에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업무라 경쟁률이 높다.


또한 형제, 자매가 동시 재학하거나 학생회 간부나 학교 신문사 및 방송국 부원, 연구 지원 장학생으로 선정, 토익·스피킹 성적이 우수한 학생, 자격증 취득 학생 등 다양한 경로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학교 홈페이지에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예를 들면 한 학기 수강과목을 포트폴리오로 정리하며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정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취업·창업 박람회를 다녀오거나 학교 특강에 몇 번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독후감 대회를 열어 상금을 주기도 한다.


세 번째는 교외장학금이다. 최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기업 사명과 비전에 맞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예를 들면 중학생 교육 멘토링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인 삼성 드림클래스, 만 22세 이하 여학생이 차세대 여성 지도자가 되는 것을 지원하는 두울장학재단 등이 있다. 이외에도 현대아산재단, 삼송장학회, STX장학재단, 미래에셋박현주재단, 노스페이스 드림장학금 등 나에게 맞는 장학 유형 조건을 찾아보고 지원해 보자.


장학금을 받는 것도 하나의 습관이다. 꾸준히 문을 두드리는 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대학생 최고의 재테크, 장학금 받기! 아직 늦지 않았으니 도전해 보자.


김나연 작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