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대학, 수원지방법원과 소통의 장 마련
법과대학, 수원지방법원과 소통의 장 마련
  • 김아람 기자
  • 승인 2016.09.19 13:19
  • 호수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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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진 및 동문의 현실적인 조언·격려 이어져

 

▲ ‘수원지방법원이 찾아가는 캠퍼스 톡! 톡!’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수원지방법원이 찾아가는 캠퍼스 톡! 톡!’이 100여명의 재학생이 좌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지난 6일 대학원동 319호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제2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9월 13일)을 기념해 수원지방법원과 우리 대학 재학생 간 소통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수원지방법원 김태흥 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수원지방법원 법관 및 법원 직원들(△박현이 판사 △정진욱 참여관 △김미란 실무관 △박예슬 실무관)이 직접 강연을 펼쳤으며, 특히 박예슬, 김미란 실무관은 우리 대학 동문으로 자리를 함께해 뜻을 더했다.

‘내가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무대에 오른 박현이 판사는 ‘선택의 습관화’와 ‘자기암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판사는 “인생에는 많은 결정과 선택의 순간이 있다. 이때 기회비용을 충분히 생각해 계획하는 습관을 지닌다면 실패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정진욱 참여관은 △업무 △자기계발 지원 △해외 직무 파견 △각종 동호회 활동 등 법원공무원의 업무와 근무여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설명을 마친 정 참여관은 “다시 태어나도 법원공무원을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해 청중의 호응을 끌어냈다.

마지막으로 김미란, 박예슬 실무관이 ‘나의 대학생활과 수험생활’이라는 주제로 후배들에게 과목별 공부 방법 등의 실질적 조언을 아낌없이 전달했다. 김 실무관은 “2년 전만 해도 이곳에서 강의를 듣는 학생이었는데, 강연자로서 이 자리에 서니 감회가 남다르다. 진로 선택에 갈팡질팡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연을 들은 김지웅(법학·3) 씨는 “법관 및 법원 직원의 긍정적인 부분만 부각한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해당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청사진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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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ingU_aram@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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