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독서 실태우리의 미래를 만드는 독서의 시간

전경환 기자l승인2016.11.22l1419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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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약 2천명을 대상으로 독서현황에 대한 설문을 시행한 결과 대학생들이 하루 중 독서에 할애하는 시간은 30분 남짓인 것으로 나타났고, 대학생 5명 중 1명은 평소에 전혀 책을 읽지 않는다고 답했다.이처럼 요즘 대학생들 대부분은 독서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 그럼 왜 독서를 하고 있지 않을까? 그것에 대한 답은 위 설문조사의 다른 부분을 통해 알 수 있다.

대학생들이 책을 읽지 않는 이유 1위는 ‘취업준비 등에 치여 책을 읽을 여유가 없다.’였으며 2위로는 ‘책을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 3위로는 ‘책 이외에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서’라고 답했다. 다른 기타의견으로는 ‘독서에 흥미를 못 느껴서’, ‘독서가 공부처럼 느껴져서’, ‘독서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등이 책을 읽지 않는 이유로 꼽혔다. 이런 다양한 이유로 대학생들은 독서를 하지 않고 있다. 이는 도서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열람실의 경우 공부를 하는 학생들로 가득 했지만 책을 빌리는 대출실의 경우 텅 비어있다. 책을 빌리는 것은 과제나 수업에 필요한 참고자료를 빌리는 것이 대부분이며, 전공 서적이 독서를 대신하고 있다. 국제 성인역량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독서능력이 대학교에 입학하는 만 20세 이후부터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해 35세부터는 OECD 평균 이하가 되며, 55세 이후는 세계 최하위로 떨어진다고 한다.

앞서 본 것처럼 취업준비가 가장 큰 이유가 될 것이다. 대학생들은 학점관리, 스펙 쌓기, 취업준비 등에 쫓겨 독서를 즐길 심적 여유조차 없는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독서는 사치라고 생각하게 되고 독서량이 점차 줄어드는 것이다. 물론 인터넷 서핑이나 방송 매체로 여가를 보내는 것이 있지만, 현행 입시 위주의 교육이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만들지 못하게 해 독서를 하는 습관이 없어서 더 쉽게 다른 여가에 빠지고 있다. 그럼 대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독서를 하기 전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E-book으로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 또한 독서를 방해하던 수업에서 독서 공부를 꾸려 학생들끼리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적고 토론하는 시간을 넣는 방안도 있다. 이런 예시 말고도 더 많은 방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보다 궁극적으로 독서를 할때 취업에 대한 걱정은 크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독서는 글을 잘 쓸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는 취업시 자소서 등에 도움을 줄 것이다. 즉, 독서가 취업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대학생들은 책을 읽을 것이다. 이런 말이 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자신의 미래를 만든다는 것과 같은 뜻이다.” 오늘부터 조금씩 우리의 미래를 만드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어떨까?

 

 양경은(사회복지·3)


전경환 기자  32154039@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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