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담 234. 결혼
웅담 234. 결혼
  • 단대신문
  • 승인 2017.05.30 10:17
  • 호수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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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2017년도 1분기 혼인 건수는 6만8,70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600건(-3.6%) 감소했다. 통계 이래 1분기 기준 최소 건수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결혼에 대한 생각이 변하는 가운데,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우리 대학 학생들의 의견을 물었다. <편집자 주>

 

아프거나 힘들 때 등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곁에 아무도 없다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 것 같다. 결혼은 서로의 힘과 의지가 되기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진욱(미생물·3)

우리나라 사회 분위기를 살펴보면 결혼은 꼭 해야만 하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모두가 꼭 결혼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결혼이 필수라는 통념이 우리 사회에 형성돼 있을 뿐이다.
봉준희(커뮤니케이션·2)

결혼이 필수가 아니다. 결혼을 하면 육아에 집중하게 되고 개인적인 시간을 뺏기게 될 것이다. 직업경력 또한 단절될 것이며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없을 것 같기에 결혼은 필수 사항이 아니라고 본다.
김미경(법학·1)

결혼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자기만의 단란한 가정을 꾸리길 원한다. 평생을 가족 없이 혼자서 산다면 삶이 재미없을 것 같고 가족이 주는 소속감과 안정감도 느끼지 못할 것이다.
박이신(해병대군사·1)

과거와 달리 시대가 변해서 가정을 꾸리지 않아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다. 특히 맞벌이를 자주하는 시대에 가사 일은 여성에게 편중돼 있어 혼자 살면서 인생을 즐기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승미(생활음악·3)

결혼은 사회적인 문화이자 제도이기에 꼭 필요하다. 다만 사회 전반에 깔린 결혼기피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결혼지원제도가 확대돼야 할 것이다.
정재우(건축공·1)

꼭 법적으로 관계를 묶어야 할 필요가 없다고 봄
망쿠키(단쿠키)

시대가 변하면서 전통적인 결혼관도 약해지고 있음. 제도로써의 결혼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생각. 같이 사는 것과 결혼이라는 제도가 구별돼야 할 듯
익명네임(단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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