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 PR "드넓은 정보의 바다에서 소비자를 파악하다"
Cloud PR "드넓은 정보의 바다에서 소비자를 파악하다"
  • 설태인 기자
  • 승인 2017.08.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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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아만보 25
▲ 소셜미디어상에서 유저들이 입력한 내용을 출력해주는 스쿱의 화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가 관리해야 할 채널 또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한정된 인력과 업무시간 때문에 부정확한 여론 측정이나 비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상황. 이에 ‘Cloud PR’팀은 소셜미디어 전문 검색 서비스 ‘스쿱’을 통해 효과적인 디지털마케팅을 제공한다.

스쿱은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모아 메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 마케팅 담당자가 온라인 고객 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프로젝트 총괄책임 이종한(경영·4) 씨와 서비스 개발총괄 곽민석(소프트웨어·4) 씨로 꾸려진 Cloud PR의 팀명에는 구름처럼 언제 어디서나 기업이 PR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이 씨와 곽 씨는 ‘2015 단국대 집현전 해커톤’에서 처음 만났다. 처음에는 프로젝트로 시작한 두 사람의 아이디어가 여러 경진대회에서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면서 지난해 9월 창업동아리로 성장한 것이다. 현재 Cloud PR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7 경기도 대학생 창업지원사업’과 K-ICT 빅데이터 센터 ‘2017 빅데이터 스타트업 기술지원사업’ 선정을 비롯해 2천5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창업 후 1년새 눈에 띄게 성장한 Cloud PR이지만 시행착오도 있었다. 창업을 하며 겪은 어려움에 대해 이 씨는 “학부생 수준에서 빅데이터 서비스를 구현할 기술력과 영업 경험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다른 동기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거나 창업을 시도한 뒤 포기하는 모습을 볼 때의 불안감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대학원과 K-ICT 빅데이터 센터로부터 기술지원을 받고 기업 근무경험이 있는 마케팅 실무자를 섭외해 마케팅과 영업 전략에 대해 배우고 있다는 Cloud PR.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대학 창업동아리에 이 씨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스타트업캠퍼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다양한 기관을 통해 창업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IT특성화인 죽전캠퍼스의 지리적 이점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기도 대학생 창업지원사업’이나 한국장학재단에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희망사다리장학금’ 등 다양한 교외 지원 사업에 도전한 것도 Cloud PR의 운영 노하우다. 이 씨는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으로부터 창업지원금과 창업 교육, 사업화 컨설팅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IT 서비스로 창업을 준비한다면 교내 해커톤 대회에 참가해 사람들과 교류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창업 관련 소식과 도움을 얻는 사이트로는 ‘K-스타트업’과 ‘서울창업허브’를 꼽았다.

현재 Cloud PR은 다음달 중 5천만 원 규모의 계약 수주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11월 사업아이템인 스쿱을 출시할 예정이다. 끝으로 이 씨는 “청년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가 마련돼 있기에 이를 활용한다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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