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인/터/뷰 - 농구부 하도현(체육교육•4) 선수를 만나다

“대학농구를 평정한 그, 이젠 프로 돌격!” 장승완•서승원 기자 정리=이상윤 기자l승인2017.09.26l수정2017.09.26 20:22l1432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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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하도현 선수

나이 만 23세에 신장 198cm, 체중 102kg의 거구 포워드. 우리 대학 농구부 하도현(체육교육•4) 선수이다. 올해 4학년인 하 선수는 큰 키를 활용한 포스트플레이와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플레이로 우리 대학 골밑을 지킨다. 외곽슛도 능해 팀의 득점도 책임지고 있는 핵심 선수이다.
올해 15경기에 출전해 무려 평균 득점 19.07, 리바운드 12개, 블록 1.27개를 기록한 그는 다음달에 열리는 KBL(한국프로농구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권 지명이 유력한 선수이다. 올해를 끝으로 우리 대학을 떠나는 그를 만나 그간의 농구 선수 생활과 사적인 이야기에 대해 들어봤다.
어렸을 때부터 구기 종목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 자주 즐겼다는 하 선수. 우연히 초등학교 5학년 시절 하 선수가 농구하는 것을 본 코치가 스카웃 제안을 해 시작하게 됐다. 하 선수는 “처음부터 선수생활을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며 “취미로 시작했던 게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큰 키에 장점도 많지만 그만큼 ‘대가’를 치뤘다는 하 선수. 그는 “성장통이 남들에 비해 유독 심했다”며 “테이핑을 하지 않으면 뛸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고통과 싸워가며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온 그에게 있어 농구는 유독 특별하다. 하 선수는 “한 골, 한 골 넣을 때의 쾌감이 매력”이라며 “어떤 구기종목보다 경기 전개 속도가 빠르고 역전도 자주 나와서 특히 재밌다”고 말했다. “또 요즘은 팬들도 생긴 것 같아 농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
컨디션에 따라 경기력 기복이 심한 것을 자신의 단점으로 꼽은 하 선수는 “한번 슬럼프가 오면 밑도 끝도 없이 바닥을 친다”며 “그럴 때 마다 감독님과 동료가 옆에서 격려해주고 잘했을 때 경기 영상을 찾아보며 마음을 추스른다”고 말했다. 추가로 그는 “취미로 윤종신 노래를 즐겨부르는 데 문제는 농구뿐 아니라 노래도 기복이 심하고 슬럼프가 있다”며 우스갯소리를 전했다.
얼마 남지 않은 대학 생활, 그에게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묻자 하 선수는 “다음달 말 드래프트를 가서 지금과는 많이 다르겠지만 어떻게 됐든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이어 “또 슬럼프가 올 수 있지만 온다 해도 그것 나름대로 의연하게 받아들일 생각이다. 남은 일정도 묵묵하게 하던 대로 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끝으로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하 선수는 “덩치도 크고 운동하는 사람이다 보니 아무래도 학생들이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사실 장난도 좋아하고 밝은 성격이니 부담 없이 다가와 말도 걸어주고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장승완•서승원 기자 정리=이상윤 기자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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