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호수 걷자고 꼬셔~ ”
“단대호수 걷자고 꼬셔~ ”
  • 강서영 기자
  • 승인 2023.01.03 16:08
  • 호수 14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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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주요 시설물 안내

 

❶ 율곡기념도서관
❶ 율곡기념도서관

1. 율곡기념도서관

캠퍼스 입구에서 길게 드러난 큰길을 따라 걸어보자. 예술관 4개를 끼고 언덕을 올라가면 율곡 이이의 동상이 보일 것이다. 이곳은 재학생, 교직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중앙도서관이다. 도서관은 율곡 이이 선생의 숭고한 학풍과 덕망을 본받으라는 뜻에 따라 개관했다. 약 100만 권의 장서를 소장했으며 열람석은 약 3천 석이다.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열람실은 총 3개다. 특히 DYL 라운지는 학습과 휴게 목적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다. 열람실은 학기 중과 방학마다 개방 시간의 차이가 있으니 우리 대학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를 참고해보자.

 

2. 대운동장

학과 학생회의 운동회부터 축제까지 많은 행사가 이곳에서 열리고 있다. 단체 행사가 아닌 휴식을 위해서라도 좋다. 도서관에서 나와 잠시 햇빛을 피해 쉬고 싶다면 바로 앞에 보이는 한국 전통식 외관의 정자를 이용해보자. 정식 명칭은 전해지지 않으나 재학생들에게 친숙히 정자, 경복궁, 구령대 등으로 불리고 있다. 작년 가수 싸이가 방문해 정자의 이름을 묻고 ‘싸이의 경복궁’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운동장이 학관들 사이에 있으니 건물 간 빠른 이동을 원할 땐 운동장을 가로지르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3. 인문과학관 & 사회과학관

대운동장을 기점으로 왼쪽은 인문과학관, 오른쪽은 사회과학관이다. 인문과학관은 외국어대학 강의가 전반적으로 이뤄지며, 천안캠에서 처음 설립됐다. 완공 당시 설립자인 범정 장형 선생을 기리기 위해 ‘범정 기념관’이라 불렸다. 1층엔 대부분의 행정 사무실이 있고 강의실은 2~6층에 있다. 건물은 6층이지만 엘리베이터는 없으니 참고하자. 사회과학관에서는 공공인재대학 수업과 공공정책, 심리치료, 개편 전 경상대학의 수업이 주로 이뤄진다. 건물 밑 화단에는 연평도 포격 사건 당시 전사한 우리 대학 법학과 출신의 서정우 하사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❷ 학생회관(앞)과 자연과학·공학관(뒤)
❷ 학생회관(앞)과 자연과학·공학관(뒤)

4. 학생회관

동아리방, 우체국, 학생식당 등 주요 활동을 할 수 있는 종합 공간이다. 대운동장에서 자연과학1관이 있는 언덕을 올라가 벽화가 그려진 굴을 따라가면 입구 2개가 보인다. 둘 다 3층으로 연결되며 왼쪽은 극장동, 오른쪽은 식당동으로 불린다. 학생회관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개방한다. 야외테라스에는 휴식을 위해 그늘막 벤치들이 설치돼있다. 이곳은 외부 음식 취식도 가능하니 참고하자. 바로 뒤에는 학교 명칭 구조물이 있어 천호지와 함께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다. 건축물과 호수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5. 자연과학관 & 공학관

학생회관 왼쪽으로 자연과학 1·2관과 공학관이 있다. 우리 대학 ‘BT(바이오테크)’ 특성화를 위한 과학, 기술 투자 결과 중 하나로 자연과학2관이 2016년에 신설됐다. 이 건물에서는 주로 과학기술대학의 강의가 이뤄지고 있다. 재학생들은 주로 ‘과학’을 뺀 자연1관, 자연2관으로 부르기도 한다. 자연1관과 2관 사이에는 2~5층 모두 연결통로가 있어 쉬운 이동이 가능하다. 공학관에는 식품공학과가 ‘오뚜기재단 첨단 e+강의실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뚜기 함태호 첨단 e+강의실’이 조성됐다. 리모델링 강의실은 공학관 515호, 516호이다.

 

❸ 의학관과 단국대학교병원
❸ 의학관과 단국대학교병원

 

6. 의학관·치의학관·약학관·보건간호관

공학관에서 더 깊숙이 들어가면 의·치·약·보건간호관이 모여있다. 가장 먼저 보이는 보건간호관에서는 보건계열 수업이 주로 열린다. 그러나 간호학과는 수업과 실습을 대부분 의과대학에서 진행하니 간호학과 신입생은 참고해두자. 약학관의 계단식 강의실은 교양수업들이 이뤄지기도 한다. 의학관은 캠퍼스에선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 따라서 의학 도서관, 편의점 등 별개 시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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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stzero@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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